'허위사실 유포' 소희 악플러 결국 구속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2.11.09 21:29 / 조회 : 4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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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의 소희ⓒ스타뉴스


걸그룹 원더걸스(선예, 소희, 예은, 유빈, 혜림)의 멤버 소희에게 트위터를 통해 음란성 멘션을 남겨온 악플러가 구속됐다.


소희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한 관계자는 9일 오후 스타뉴스에 "지난 8일 소희에게 지속적인 악플을 남겨온 악플러가 구속됐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8일 대학생 이모(22)씨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모욕죄 혐의로 구속했다.

JYP 측 관게자는 "이번 구속된 악플러는 지난 4월 JYP에서 고소한 악플러다"고 말했다. 당시 JYP 측은 악플러에게 해당 글을 삭제해 줄 것을 정중히 요청했지만 악플러의 계속된 악의적인 행동에 법적 대응하기로 했다.

이어 "JYP 측은 소속 연예인을 보호할 책임이 있고, 허위사실 유포로 소속 연예인이 피해 받지 않도록 해야 했다"며 "재판부에서 어떤 판결을 내릴지 모르지만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구속된 악플러는 JYP 측이 한 차례 공식 경고했음에도 불구하고 "잡아가려면 잡아가라" "난 안지운다" "니가 왜 나한테 조건을 걸고 협박을 해"라는 글을 올려 무시하는 태도를 보여왔다.

결국 JYP 측은 지난 4월 고소장을 제출하고 경찰서에 증거 자료 제출 및 진술을 마쳤다. 또한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모욕죄로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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