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기네스북 세계新기록 등재..증서 받았다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2.11.09 10:20 / 조회 : 1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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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WR 공식 홈페이지 게재


글로벌 가수 싸이(35·본명 박재상)가 기네스북 세계 신기록 증서를 전달 받았다.


기네스북 세계레코드(이하 GWR)는 8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역사상 최다 '좋아요' 수를 기록해 싸이에게 기네스북 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현재 영국에 체류 중인 싸이는 인기 DJ 스콧 밀스가 진행하는 BBC 라디오1 방송에 출연해 이 증서를 받았다. 싸이는 GWR과의 인터뷰를 통해 "너무 영광이다"라며 "내 생애 처음 받아보는 증서다. 학교에서도 졸업증서를 받지 못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9월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이를 본 네티즌들의 호감을 표시하는 '좋아요'(likes)가 223만4641건을 기록하는 세계 최고 기록을 세워 기네스 월드 레코드 등재를 앞뒀다. 현재는 491만1081명에 달한다.

종전 최고 기록은 일렉트릭 듀오 엘엠베프에이오(LMFAO)의 '파티 록 앤섬'(Party Rock Anthem)이 기록한 157만4973건으로, 싸이의 기록과 큰 차이를 보인다.


GWR편집장 크레이그 글렌디는 "글로벌 신드롬의 주인공인 싸이에게 기네스북 증서를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며 "'강남스타일'은 중독성이 강하고 매우 즐거운 노래로 듣고 있으면 자연스레 미소가 지어진다. '강남스타일'이 역대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이유"라고 설명했다.

한편 싸이는 현재 유럽 스케줄 소화 중이다. 지난 5일에는 프랑스 파리를 방문, 2만여명이 함께한 '강남스타일' 플래시몹 행사에 참여했고, 7일에는 영국 옥스퍼드 대학에서 재학생들을 상대로 강연도 했다. 싸이는 11일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릴 2012 MTV 유럽 뮤직 어워즈(MTV EMA)에서 참석, 축하공연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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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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