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미 "수면제 70알 복용..3시간만에 깨어나"

고소화 인턴기자 / 입력 : 2012.10.26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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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캡처=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
개그우먼 이성미가 수면제 70알을 복용한 사실을 고백했다.

이성미는 25일 오후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해 "어릴 적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가정환경이 급격히 변했다"고 밝혔다.


그는 "아무도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생각을 안고 살았고 방송 데뷔 후 감당하기 힘든 일을 겪어 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약국에 가서 수면제 70알을 구입했다"고 담담히 이야기했다.

이어 "전부 입에 털어 넣고 3시간 만에 깨어났다. 그러나 몸이 쇳덩어리처럼 굳어 움직일 수 없었다. 이때 아버지가 나를 업고 병원으로 뛰시면서 '살아만 다오'라고 하는 것을 듣고 내가 잘못된 결정을 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고백했다.

이성미는 "지금은 그날 죽지 않은 것에 감사하며 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가정의학과 의사 여에스더가 "가족성 대장암은 100퍼센트 유전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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