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부부', 갈수록 흥미진진...이번엔 출산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2.10.24 10:28 / 조회 : 6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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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랄라부부'가 남편의 임신 체험에 이어 출산에 대한 에피소드로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예고하고 있다.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극 '울랄라부부'(극본 최순식 연출 이정섭 전우성)는 고수남(신현준 분)이 나여옥(김정은 분)의 몸으로 임신을 했다.

영혼이 바뀐 고수남과 나여옥 부부는 이 같은 상황에서 적잖이 당황했다. 두 사람의 영혼을 바꿔 놓은 장본인인 월하노인(변희봉 분)도 당황하기는 마찬가지였다.

고수남의 임신은 앞으로 출산이라는 문제로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아낼 예정이다.

뜻밖의 임신이 이혼 위기에 놓였던 부부를 제자리로 돌려 놓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지난 23일 방송에서는 고수남의 시어머니 박봉숙(정재순 분)이 이들의 임신을 알고 중절수술을 하라고 주장했다. 이에 나여옥과 박봉숙의 새로운 갈등 국면도 점쳐지고 있다.


'울랄라부부'의 극적 재미는 고수남과 나여옥이 이전에 알지 못했던 서로의 생활을 직접 체험해 하는 과정 속에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이다. 특히 나여옥의 시집살이를 대신하는 고수남과 남편을 대신해 호텔일을 하는 나여옥의 사회생활은 남녀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이끌어 냈다.

'울랄라부부'는 지난 16일 '마의'에게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내줬다. 이는 '마의'가 조승우, 이요원 등 성인 연기자들이 대거 등장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울랄라부부'는 고수남의 임신과 출산이라는 에피소드로 반격을 준비하고 있다.

'울랄라부부'의 제작진 한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에피소드가 펼쳐질 예정이다"며 "현재 고수남이 출산을 하게 될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여러 사건이 발생하게 될 거다"고 밝혔다.

이어 "신현준과 김정은 외에도 월하노인과 무산신녀, 빅토리아와 장현우 등과 얽힌 4각 관계도 극적 재미를 높일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울랄라부부'는 지난 23일 방송에서 시청률 10.5%(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일일집계기준, 이하 동일기준)을 기록했다. '마의'는 14.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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