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다' 여진구 "'광해' 이병헌 역할 해보고파"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2.10.2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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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아역배우 여진구가 "영화 '광해'의 이병헌 역할을 연기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24일 MBC에 따르면 여진구는 최근 '보고싶다' 촬영장에서 제작진과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여진구는 "연기해 보고 싶은 역할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지금은 어떤 역할이든 다 해보고 싶다"며 "최근 '광해'의 이병헌 선배님처럼 1인 2역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여진구는 '자이언트' '해를품은 달' 등 나오는 작품마다 흥행하는 이유에 대해 묻자 "감독님을 비롯한 제작진이 드라마를 잘 만들어서 그렇다"며 "시청자들이 아역연기자에게 성인연기자 못지않은 관심과 사랑을 주신 덕분"이라고 대답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감정연기가 탁월한 비결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는 "최대한 맡은 역할을 충분히 이해하고 그 역할이 되어보려고 자기최면을 건다"며 "어렵고 복잡한 감정을 표현해야 할 경우에는 감독님과 대화를 많이 한다"고 설명했다.


여진구는 '보고싶다'에서 한정우 역할은 맡은 박유천의 아역을 연기하며 아역배우 김소현과 가슴시린 첫사랑을 선보인다.

한편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보고싶다'는 열 다섯 가슴 설렌 첫 사랑의 기억을 송두리째 앗아간 쓰라린 상처를 가슴에 품고 살아가는 두 남녀의 숨바꼭질 같은 사랑이야기를 그린 정통 멜로드라마. '그대, 웃어요', '내 마음이 들리니'를 집필한 문희정 작가와 '고맙습니다', '지고는 못살아'의 이재동 감독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1월 초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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