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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재희 박지헌 박상민 이지아 ⓒ스타뉴스 |
배우 재희의 '사실혼설'이 사실로 밝혀진 가운데 그간 결혼 사실을 숨기고 활동했던 스타들이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한 여성지는 미혼으로 알려진 재희가 서울의 한 병원 실장으로 근무하는 이 모씨와 결혼 생활 중이며, 개인사정으로 혼인신고는 하지 못했지만 이들은 사실혼 관계로 아들도 있다는 내용을 전해 큰 화제를 모았다.
이와 관련해 재희의 소속사인 스타케이 엔터테인먼트는 23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재희가 사랑하는 여인과 함께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굳이 숨기려고 했다기 보다는 그 사람이 일반인이라 소중한 사람을 보호하고 싶었다"고 관련 내용을 인정했다.
재희 외에도 대중들에게는 비밀로 한 채 결혼을 했던 '유부남', '유부녀' 스타들은 비일비재하다.
지난 1월 군에 입대한 모던 록밴드 메이트의 보컬 정준일은 지난 2010년 4년간 교제한 연인과 혼인신고를 올렸으나 결혼 1년 만에 결별을 한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또한 가수 박지헌도 지난 2009년 V.O.S의 멤버로 데뷔하기 전 결혼식을 올렸으며, 아들이 있다는 사실까지 고백했다. 이와 비슷한 사례로 가수 박상민 역시 7년간 숨겨왔던 사실혼 관계의 아내와 두 딸과 관련된 내용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지난해 '세기의 스캔들'로 화제를 모았던 서태지 이지아 커플의 비밀결혼도 있다. 이지아는 소속사를 통해 1997년 미국에서 서태지와 결혼식을 올렸으며, 2000년 서태지 컴백 이후 홀로 지내면서 이혼을 결심했다고 밝혀 모든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 시킨 바 있다.
한편 이 외에도 가수 이은미, 그룹 한스밴드 멤버 한나 등도 결혼을 숨겨왔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큰 화제를 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