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고현정 떠나고 이승기 온다.."9개월만 예능 컴백"

김수진 기자 / 입력 : 2012.10.18 16:40 / 조회 : 2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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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균 기자 tjdrbs23@


배우 고현정이 진행해온 SBS '고쇼'(GoShow)가 12월 폐지가 결정된 가운데 가수 이승기를 내세운 후속 프로그램이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복수의 SBS 예능국 관계자에 따르면 이승기를 전면에 내세운 예능 프로그램이 후속 프로그램으로 유력한 상태다.

관계자들은 '스타킹' 등을 연출하며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고 있는 서혜진 SBS PD가 연출을 맡고 이승기가 진행자로 나서는 신선한 예능프로그램이 '고쇼'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확실시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서혜진PD는 새 프로그램 준비를 위해 연출중인 SBS '도전1000곡'에서 조만간 하차할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이승기가 나서고 서혜진PD가 연출하는 새 프로그램의 정확한 컨셉트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야외에서 진행되는 형식의 공익성을 지향하는 하는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내부적으로 알려진 상태다"고 전했다.


이승기가 '고쇼' 후속 프로그램으로 내년 1월 초 예능에 컴백할 시, SBS '강심장'의 지난 4월 3일 마지막 방송을 끝으로 하차한 이후 약 9개월 만에 예능MC로 돌아오는 셈이다.

이승기는 앞서 KBS 2TV '해피선데이'의 '1박2일' 코너, '강심장' 등에서 예능프로그램 MC로서의 자질을 이미 검증 받았다.

이에 이승기의 내년 초 예능 프로그램 컴백은 업계 안팎의 기대감을 고조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이승기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스타뉴스에 "SBS쪽에서 제안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확정은 하지 않은 상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월부터 '고쇼'를 진행해온 고현정은 8개월 만에 프로그램폐지와 함께 하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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