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前부인 피살사건, CCTV에는 무슨 내용이?

이준엽 기자 / 입력 : 2012.10.1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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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준엽 기자


그룹 쿨 멤버 김성수의 전 부인인 강모씨가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경찰이 확보한 CCTV에 어떤 내용이 담겼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17일 현장을 찾은 결과, 사건이 발생했던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술집의 정문 옆에는 CCTV가 설치돼 있었다. 현재 경찰은 "사건이 발생한 직후 인근 CCTV 등을 조사해 추적해 붙잡았다"고 전해 해당 CCTV에 사건에 전모가 담겼을 것으로 파악 된다.


해당 업소 관계자는 17일 스타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강 씨 일행과 홀로 술집을 찾은 남자 손님 간에 사소한 말다툼이 발생했고, 이에 직원들이 달려 나와 싸움을 막았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직원들이 남자 손님을 주차장까지 배웅했고 자신의 차를 내어 달라고 요청해 사건이 일단락되는 것으로 판단했다. 그런데 남성이 몰래 흉기를 들고 와서 강씨 일행 중 한 명에게 상해를 입혔고, 이를 뒤쫓아 업소 밖으로 나온 강씨가 흉기에 맞아 쓰러졌다"고 설명했다.

강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범인은 이날 오후 경찰에 의해 검거됐으며, 현재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한편 이번 사건으로 사망한 강씨는 지난 2004년 2월 9세 연상의 김성수와 결혼식을 올렸으며 결혼 6년 만인 지난 2010년 9월 이혼했다. 강씨는 배우 공형진의 처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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