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17일밤 '친구' 김성수 前부인 조문.."펑펑 울어"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2.10.1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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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의 유리 ⓒ스타뉴스


가수 유리가 쿨의 동료 멤버인 김성수의 전 아내이자 친구인 강모씨(36)의 빈소를 찾아 슬픔 속에서도 고인의 넋을 기렸다.

18일 오전 유리 측에 따르면 유리는 강씨의 빈소가 마련된 첫 날 서울 용산구 한남동 순천향대학교병원 장례식장을 직접 방문했다.


유리는 이날 오후 10시30분께부터 다음 날인 18일 새벽 2시30분까지 약 4시간 동안 빈소에 머물렀다. 유리 측은 스타뉴스에 "유리는 어제(17일)에 이어 오늘(18일)도 빈소를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유리와 통화를 나눈 또 다른 측근은 "유리는 절친한 친구인 강씨의 갑작스런 죽음에 펑펑 눈물을 쏟았다"며 "유리는 현재 큰 슬픔에 젖어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특히 유리는 모 매체에 의해 사망 대상자로 잘못 보도되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절친한 친구의 빈소를 첫 날부터 한 걸음에 찾아 더욱 눈길을 끌었다.


한편 강씨는 지난 17일 서울 강남의 한 주점에서 지인들과 모임을 갖던 중 같은 장소에 있던 A씨(38)가 휘두른 흉기에 의해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강씨와 만남을 갖고 있던 지인 중에는 룰라 출신 채리나도 있었지만 다치지 않아 주위를 안심시켰다. 채리나 역시 이날 새벽 고인의 빈소를 방문해 슬픔을 나눴다.

강씨는 쿨 김성수의 전 아내이자 배우 공형진의 처제다. 현재 김성수는 고인 빈소의 상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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