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PD "지성·지진희 승부욕+송창의 허당매력"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2.10.13 11:35 / 조회 : 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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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지성, 지진희, 송창의 ⓒ사진=스타뉴스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 '미래를 보는 자' 편으로 또 한 번 색다른 레이싱을 펼친다.


'런닝맨'은 지난 8일과 9일 이틑에 걸쳐 SBS 새 수목드라마 '대풍수'의 주역인 지성 지진희 송창의를 게스트로 초대해 '미래를 보는 자' 특집으로 촬영을 진행했다. 이날 촬영에는 광주 출신 아이돌인 미쓰에이(페이 지아 민 수지)의 수지와 원더걸스(선예 예은 유빈 소희 혜림)의 유빈도 함께했다.

'대풍수'는 이성계(지진희 분)가 조선을 세우는 과정에서 '킹메이커' 역할을 했던 도사들의 활약을 중심축으로 역동적인 역사를 그려낸다. 여기서 말하는 '도사'란 백성과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풍수·관상가 등으로 지성과 송창의가 열연한다.

'런닝맨' 조효진PD는 최근 스타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예전부터 시간을 변수로 다루는 게임을 진행하고 싶었는데, 마침 새로 시작하는 '대풍수'의 주인공들이 이와 어울린다고 생각해 지성, 지진희, 송창의를 게스트로 초대해 '미래를 보는 자' 편을 준비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조PD는 이어 "지진희씨와 지성씨가 승부욕이 굉장히 강하더라. 송창의씨는 예상 외로 허당적인 매력이 있으시더라. 세 분 다 유머감각이 있으신 분들이고, 게임에도 굉장히 열정적으로 임해서 아주 재밌게 촬영했다"라며 촬영 후기를 전했다.


특히 세 배우는 이틀째 촬영 중 깜짝 등장한 걸그룹인 수지와 유빈과의 만남에 놀라움과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조PD는 "수지와 유빈이 분장 같은 것을 하고 아침에 나타나 지성 지진희 송창의를 깨우는 역할을 했는데 아무것도 몰랐던 세 배우가 소스라치게 놀랐다"라며 "이어 누군지 알아 본 뒤에는 걸그룹 멤버와의 만남에 기뻐하며 무척 반가워했고, 전날보다 더욱 유쾌한 분위기 속에 촬영이 이어졌다"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대풍수' 팀과 광주 출신 아이돌이 동참한 '런닝맨'의 '미래를 보는 자' 편은 오는 21일 전파를 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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