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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그룹 에픽하이와 SBS '일요일이 좋다-K팝 스타' 준우승자 이하이가 새로운 티저 이미지로 컴백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8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에픽하이의 선 공개곡 '춥다'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티저 속에 에픽하이의 멤버 미쓰라진과 DJ투컷츠는 블랙라이더 재킷에 블랙진, 화이트 티셔츠로 한껏 멋을 냈다. 두 사람은 깔끔하게 넘긴 머리와 건강하게 살이 빠진 모습으로 남성미를 물씬 풍기고 있다.
타블로는 앳된 소년의 이미지가 느껴지면서도 여유로움이 묻어나고 있다. 피처링으로 참여한 이하이는 한껏 갸름해진 얼굴로 밝은 갈색에 여성미가 느껴지는 웨이브 헤어와 함께 앳된 여고생의 이미지를 벗어내고 성숙함과 신비로운 느낌을 자아냈다.
'K팝 스타' 출연 당시 매력적인 보이스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킨 이하이는 양현석 YG대표 프로듀서가 직접 맨투맨으로 트레이닝 시키며 공을 들였다는 후문이다.
YG 관계자는 "이하이가 짧은 시간 안에 방송 출연 당시보다 얼마나 성장했는지 기대해도 좋을 것"고 전했다.
한편 에픽하이는 오는 9일 디지털싱글 '춥다'를 공개하며, 오는 19일 3년 만에 새 앨범 7집을 발표한다. 이어 29일에는 이하이가 데뷔 싱글 '원.투.쓰리.포'를 발매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