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4', 생방前 미리보는 TOP10 매력포인트

김성희 기자 / 입력 : 2012.10.06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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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슈스케4 캡쳐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4'가 드디어 생방송 경연에 참여할 TOP10을 발표했다.

5일 방송된 '슈퍼스타K4'에서는 유승우, 김정환, 로이킴, 볼륨, 계범주, 이지혜, 안예슬, 허니브라운, 딕펑스, 정준영, 박지용이 속한 TOP10의 프로필 영상이 공개됐다.


시즌4가 되면서 참가자들의 매력도가 상승한 것처럼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녹이는 방법도 높아졌다. 이번 TOP10 선발과정이 영화 '식스센스'를 뛰어넘는 반전이었다. 마지막에 연규성, 홍대광의 등장은 모두의 반응을 예상했다는 것 같은 장면이었다. 그들로 인해 TOP10이 TOP 11, 혹은 TOP12가 될 수 있다.

아직 연규성과 홍대광의 거취가 등장하지 않았으므로 공식적으로 발표된 TOP10만으로 미리 보는 매력 포인트.

◆ 비주얼 담당


'슈퍼스타K'는 역시 국내 오디션프로그램 열풍을 이끈 원조답게 달라도 너무 달랐다. 어떻게 하면 참가자들이 가진 캐릭터와 내재된 모습을 잘 뽑아낼 수 있는지, 극적효과를 일으키는지 잘 파악했다.

여기에 비주얼 담당들이 대표적이다. 로이킴, 정준영은 예선당시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다. 이들은 우월한 노래실력 뿐 만 아니라 훈훈한 외모, 키, 범상치 않은 가정사가 드러나면서 더욱 주목받았다.

두 사람은 라이벌데스매치에서 충분히 향상된 보컬실력을 보여줬기에 생방송 경연에서도 기대가 된다. 로이킴과 정준영이 무대에서 춤을 출 수 있기 때문이다. '슈퍼스타K'가 전통적으로 선보인 특별무대가 벌써부터 기대된다.

◆ 끼+실력 충만파

로이킴과 정준영이 스타성을 갖췄다면 계범주, 김정환, 허니브라운과 박지용이 뭉친 허니지, 볼륨이 끼와 실력을 갖춘 참가자들이다.

김정환은 유학파 출신답게 음악적으로 탁월한 모습을 보였다. 현재 군 복무 중이지만 스타성도 갖고 있어 유력 우승후보다.

로이킴이 시즌2 존 박 이미지라면 계범주는 허각과 비슷하다. 개인적인 면보다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는 보컬능력이다. 당시 허각은 발라드 무대를 주로 선보였지만 그의 매력이 폭발한 시점은 이적의 '하늘을 달리다'였다.

허니지는 의외의 조합이지만 콘셉트를 잘 구상한다면 최고의 팀이 될 수 있다. 박지용이 갖고 있는 리듬감과 필, 허니브라운 멤버들의 깔끔한 보컬실력과 끼는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다. 미션 곡 여부에 따라 지지도가 결정될 것이다.

볼륨은 여성보컬 그룹으로 제2의 울랄라세션을 연상케 한다. 아직까지 '슈퍼스타K'에서 여성 우승자가 없는 만큼 친근한 매력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다.

◆ 의외 반전파

의외의 모습을 선보일 수 있는 참가자도 있다. 이지혜, 안예슬, 딕펑스다. 이지혜와 안예슬은 또래답지 않은 당찬 매력과 실력으로 합격했다.

지금까지 시즌이 이어오면서 10대 참가자들이 TOP10, TOP11에 속한만큼 충분히 상위권에 들 수 있다.

아직 발전가능성이 충분한 10대 여고생이기에 생방송이 아니더라도 유명 기획사에서 눈 여겨 볼 수 있다.

딕펑스는 미션에 따라 반전을 선보일 팀이다. 지금까지 곡을 해석하는 능력과 유쾌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기에 생방송에서도 남다른 무대를 보여줄 수 있다. 시즌3 버스커버스커가 TOP2에 오른 만큼 밴드만이 갖고 있는 장점이 무한하기에 이들도 눈 여겨 봐야 한다.

이처럼 시즌4 TOP10이 자신들만의 매력으로 또 다른 열풍을 이끌어 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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