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동방신기 "외모 이상형, 한예슬·전지현"(인터뷰②)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2.10.04 08:00 / 조회 : 9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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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의 최강창민(왼쪽)과 유노윤호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①에 이어>

-후배 아이돌그룹들에 해 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유노윤호)일단 사람들과 좋게좋게 지내라 이야기 해주고 있다. 특히 인사에 대해서는 무척 중요하게 말한다. 오래 가수를 할 것이니까. 여유를 가지라는 말도 해준다. 우리도 항상 잘된 것처럼 보이지만, 일본 등 해외에서는 바로 잘 된 게 아니라 차근차근 단계를 밟고 올라갔다. 그러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 처음부터 잘 됐으면 자만심이 생겼을 수도 있지만 이 시기를 거치며 음악적으로도 우리를 채찍질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최강창민)재밌게 하라고 말한다. 후배들 역시 어렸을 때부터 가수의 꿈을 가슴에 품어왔고 꿈을 이룬 것 아닌가. 물론 나중에는 그게 일로 다가올 수 있겠지만 일로만 생각하면 얼마나 재미없겠나. 그래서 재밌게 하라고 말하고 있다.

-싸이 '강남스타일' 열풍이 대단하다. K팝의 대표주자 중 한 팀으로서 싸이 신드롬에 대한 느낌은 어떤가.

▶(유노윤호)부러운 부분도 있지만, 좋은 게 사실이다. 우리가 처음 해외에 진출할 때는 유튜브 등이 활성화 돼 있지 않았는데 이젠 K팝이 널리 퍼져나갈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우리 또한 K팝 열풍을 더 키워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스스로 판단할 때 동방신기의 약점이라면.

▶(유노윤호)센 것을 많이 하다보니 이미지도 그렇게 돼 있는 것 같다. 이 부분이 강점일 수도 있지만 약점일 수도 있다. 이 부분들을 어떻게 변화 시켜 나가야할 지는지 고민이다.

-유영진 강타 보아에 이어 SM 내 서열 4위 아닌가.

▶(유노윤호)회사와 함께 오래해서 그런지 대우를 해 주려고 장난으로 서열을 매기는 것 같다. 하하. 물론 서열이 낮은 것은 아니다. 비행기 탈 때 자리도 강타 형과 (김)민종이형을, 또 우리와 보아 선배를 묶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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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의 최강창민(왼쪽)과 유노윤호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최근 SM 자회사인 SM C&C와 장동건 강호동 신동엽 등이 한 식구가 됐는데.

▶(최강창민)초등학교 때 강호동 장동건 선배님들이 연기하는 것을 봤는데 같은 울타리 안에 있게 됐다는 게 아직 실감이 안 난다.(웃음)

▶(유노윤호)회사가 커지는 것은 나중에 소속 연예인들에 더 많은 서포팅을 해 줄 수 있는 배경이 된다고 생각한다. 회사가 잘 되는 것은 좋다.

-현 시점의 이상형은.

▶(최강창민)친구 같은 편안한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나중에 연애를 하더라도 마치 친구처럼 재밌게 하고 싶다. 참, 외모적으로 따지면 지금은 한예슬 선배님이다. 한가희 김태희 이나영 선배님에 이어 한예슬 선배님으로 바뀌었다.(웃음)

▶(유노윤호)밝고 배려가 있었으면 좋겠다. 힘들면 기대고 싶을 때도 있기 때문이다. 연예인이든 연예인이 아니든 상관없지만 이 일을 이해해 줄 수 있는 여자였으면 한다. 외모적으로 나는 항상 전지현 누나다.

-앞으로 동방신기의 활동 계획은.

▶(최강창민)음악 프로그램에 중점적으로 나갈 것이다. '왜' 때보다 예능에도 많이 출연할 계획이다. 예능 중에는 '라디오스타'에 꼭 나가고 깊다.

-향후 꼭 이루고 싶은 목표는.

▶(유노윤호)오래가는 팀이 되고 있다. 올해 월드 투어를 시작하는데 정말 많은 곳에 가서 투어를 하고 싶은 생각이 있다. 동방신기는 공연을 많이 하고 재밌게 해 콘서트가 기다려 팀으로 인식됐으면 좋겠다. 공연 규모는 작아도 좋다. 물론 SM 타운 때 한 번 공연을 가졌던 미국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단독 공연을 꼭 하고 싶다. 마이클 잭슨도 섰던 그 곳에 SM 타운 콘서트 때 서 봤는데 감회가 정말 남달랐다.

▶(최강창민)신화 콘서트를 보러 갔는데 14년 간 공연을 하는 모습이 참 멋있었다. 우리도 다방면에서 오래가고 싶다. 앞으로는 연기든 예능이든 그간 보여주지 못했던 모습을 자주 선보이고 싶다. 아이돌은 활동 수명이 짧다는 인식이 너무 싫다. 이런 인식을 깨고 싶다. 참, 월드 투어 띠 스페인과 남미 등 열정적 나라에서도 공연을 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스스로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은.

▶(유노윤호)연예인 유노윤호에 빠져 살지 말자다. 무대에서는 당연히 유노윤호로 살아야겠지만 무대 밖에서는 시골청년이 정윤호이고 싶다. 정윤호로서 내 나이 또래들 하는 일들을 겪고 싶다. 그래서 나는 무대 밖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웬만하면 매니저의 도움을 받지 않고 스스로 하려 노력한다.

▶(최강창민)중 1때 SM의 권유를 겁먹지 않고 받아들여 가수된 게 지금은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힘들었던 시간도 있고 앞으로 힘든 순간도 있겠지만 부담 갖지 말고 즐겁게 하자란 말을 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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