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쿨당', KDF 6부문 석권..연말 시상식도 초록불

진주(경남)=최보란 기자 / 입력 : 2012.10.03 10:08 / 조회 : 2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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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 로고스 필름 이장수 대표, 박지은 작가, 이희준, 곽동연(왼쪽위부터 시계방향) ⓒ진주(경남)=임성균 기자


KBS 2TV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쿨당')이 연말 시상식 석권의 신호탄을 쏘았다.

'넝쿨당'은 2일 오후 6시 경남 진주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12 코리아드라마어워즈에서 주연배우 김남주의 대상 수상을 비롯해 6개 부문을 수상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넝쿨당'은 대상(김남주), 아역상(곽동연), 심사위원특별상(이희준), 우수연기상(이희준), 작가상(박지은), 작품상을 휩쓸었다.

'넝쿨당'의 화려한 성과는 연말에 있을 드라마 시상식을 앞두고 신호탄으로 작용, 벌써부터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작품상 수상 뒤 제작사 로고스필름의 이장수 대표는 "이렇게 가족들이 함께 볼 수 있는 드라마를 제작하게 돼 기쁘다"라며, 김형석 감독과 박지은 작가를 비롯한 모든 배우들과 스태프들에 고마움을 전했다.

작가상을 수상한 박지은 작가는 "주말 시간을 내어 우리 작품을 시청해 준 시청자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스태프들과 배우들에 영광을 돌렸다.

대상의 영예를 안은 김남주는 이날 대상 수상 직후 "연출해주신 감독님, 스태프들 너무 고생 많이 하는데 저만 상을 받는 것 같아서 죄송하다. '넝쿨당' 하면서 힘든 때도 있었는데 연기자 선배님 비롯해 전 출연자와 한 가족처럼 열심히 연기해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벅찬 감회에 눈물을 글썽이기도 한 김남주는 "무엇보다 7개월 동안 편하게 연기할 수 있게 해준 제 파트너 방귀남 유준상씨에 고맙다. 드라마 하면서 캐스팅 디렉터를 자처하고 망가진 모습도 가감 없이 보여준 남편 김승우씨에도 감사하다"라고 드라마와 현실의 두 남편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2012년 '내조의 여왕', '역전의 여왕'에서 호흡을 맞춘 박지은 작가와 '넝쿨당'으로 다시 의기투합해 3연타 홈런을 날렸다. 박지은 작가 또한 이날 시상식에서 작가상을 수상하며 김남주와 기쁨을 함께했다.

지난달 막을 내린 '넝쿨당'은 시청률 40%를 넘나들며 '국민드라마'로 높은 인기를 모았다. '넝쿨당'은 전통 가족극으로 젊은 시청자 층이 약했던 KBS 주말 연속극에 획기적인 열풍을 이끌며, 방송에서 만나기 힘든 스타들의 카메오 출연부터 각종 사회문제 패러디로 안방극장을 유쾌하게 만들었다.

'내조의 여왕' '역전의 여왕'의 박지은 작가와 김남주의 세 번째 호흡으로도 화제를 모았으며, 명배우들의 실감나는 연기와 더불어 공감가는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이날 무려 6부분을 휩쓴 '넝쿨당'이 연말 시상식에서는 어떤 결과를 얻을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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