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심위, '착한남자'·'닥치고패밀리' 제재논의

김성희 기자 / 입력 : 2012.09.26 15:08 / 조회 : 3332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KBS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만, 이하 방통심위)가 KBS 2TV 수목드라마 '세상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 이하 '착한남자')와 KBS 2TV 일일시트콤 '닥치고 패밀리'(극본 서재원 연출 조준희)에 대해 제재를 논의한다.

26일 오후 서울 목동 방송회관 19층 방통심위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2년 제 32차 방송심의소위원회에 '착한남자'와 '닥치고 패밀리'가 회부됐다.

방통심위 운영정책팀 관계자는 26일 오후 스타뉴스에 "'착한남자'는 맞춤법 표기와 주인공 강마루(송중기 분) PPL(간접광고)문제로 위원들이 결정을 내리기 전 의견을 들어보는 자리다"고 말했다.

'착한남자'는 원래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차칸남자'였다. 공중파 방송에서 맞춤법에 어긋났다는 비판을 받았다. 또한 강마루의 이름이 제작 협찬사인 '치킨마루'와 연관된 것이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였다.

'착한남자'는 제목 및 주인공 이름 가처분금지 피소됐다. 프로그램명칭 사용 금지 가처분 소송은 취하됐지만 주인공 강마루 사용 금지 가처분 건은 현재 진행 중이다.

KBS는 '차칸남자'가 극중 인물들의 관계를 잘 나타내며 제작진의 창작 정신을 존중하기 위해 강행했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결국 '착한남자'로 이름을 정정했다.

또한 이번 소위원회에서 '닥치고 패밀리'가 본격 논의돼 이목이 집중된다. '닥치고 패밀리' 역시 방송에서 부적절한 단어 사용이라는 지적과 함께 한 시청자로 부터 명칭 사용금지 가처분 신청이 진행됐다.

앞서 KBS는 "'닥치고'는 때에 이르다는 뜻으로 사용했다. 작품 제목을 풀이하면 '가족이 만들어질 때에 닥치다'는 뜻이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 트위터
  • 페이스북
  • 라인
  • 웨이보
  • 프린트
  • 이메일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