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상 '가족사진', 추석특집 편성..부성애 그린다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2.09.25 10:55 / 조회 : 5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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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배우 안내상과 신현빈이 SBS 추석특집 드라마 '가족사진'(극본 이미림·연출 배태섭)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이야기한다.


정병식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가족사진'은 가족을 지키려는 아버지의 부성애와 사춘기 딸과의 갈등을 담은 휴먼 드라마로, 아버지 한상태 역에 안내상, 그리고 딸 한미화 역에 신현빈, 한상식 역에 안석환, 이숙희 역에 송채환 등이 출연한다.

결혼을 앞둔 딸에게 11년 전 죽은 것으로 알았던 아버지가 살아 돌아오게 되면서, 아버지에 대한 딸의 미움과 원망과 딸에 의해 밝혀지는 아버지 죽음 뒤에 숨겨진 이야기가 그려진다.

고아출신인데다 자수성가한 탓에 가족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한국의 대표 아버지 한상태 역을 맡은 안내상은 49세와 60세에 이르는 폭넓은 연기를 선보인다. 그의 딸로 출연하는 신현빈은 솔직하고 당당한 커리어우먼 같은 캐릭터를 소화한다.

제작진은 "'가족사진'을 통해 가족을 갖기를 열망하는 보통 인간의 모습을 통해 사랑과 행복이 피어나는 인생의 꽃밭인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드라마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몸부림치는 한 아버지의 이야기로 가족을 위한 최선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과연 가족은 어느 정도의 희생을 가능하게 만드는가에 대한 물음을 던지게 된다"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가족사진'은 오는 29일 오후 11시 1, 2부가 연속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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