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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
록그룹 씨엔블루(정용화 이정신 이종현 강민혁)가 영국에서 400여 명 팬들의 환영을 받았다.
오는 22일(이하 현지시각) 열리는 첫 영국 공연을 앞두고 출국한 씨엔블루는 20일 오후 영국 런던 히드로 공항에 도착했다. 이날 공항에는 현지 팬 400여 명이 기다리고 있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공연 관계자는 "도착 1시간 전만 해도 50여 명 정도만 보였던 팬들이 도착 직전 400여 명으로 빠르게 불어나더니 급기야 출구가 막히는 사태가 발생했다"며 "SNS를 타고 씨엔블루의 도착 소식이 퍼지면서 팬들이 대거 모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공항에 모인 팬들의 95% 이상이 유럽 현지 팬들이라 더욱 눈길을 끌었다. 씨엔블루 소속사는 "정말 감사하고 기쁘지만 솔직히 어리둥절하다. 이렇게 반응해 주실 지 기대 못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유럽 지역에 진출하는 것은 처음이지만 유튜브 및 SNS, 한국 방송 등을 통해 씨엔블루를 접한 현지 팬들의 반응은 어느 정도 예감할 수 있었다"며 "그러나 실제로 확인하니 기대했던 것 이상이었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씨엔블루는 오는 22일 오후 7시부터 런던 그린위치의 인디그02 공연장에서 3000여 명의 영국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