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 "정은지와 '케미' 위해 친해지려 노력했다"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2.09.1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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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얼루어 코리아>


케이블 채널 tvN 주간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서 윤윤제를 연기하며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은 서인국이 "정은지와 '케미'를 위해 애썼다"라고 고백했다.

서인국은 18일 공개된 패션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 10월호 화보 인터뷰를 통해 소년과 남자 사이를 넘나드는 모던하고 섹시한 이미지의 화보 콘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또한 서인국은 이어진 인터뷰에서 정은지와의 스캔들에 대해 "우리는 카메라가 없어도 사투리를 쓰면서 윤제, 시원으로 놀았어요. 촬영장 오자마자 다른 누구보다 은지 씨와 친해지려고 노력한 건 남녀의 '케미스트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기 때문이에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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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얼루어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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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얼루어 코리아>



이어 "시청자로서 드라마를 볼 때 커플의 케미스트리가 안 보이면 아무리 스킨십이 잦아도 불편하고 어색해요. 근데 그게 보이면 둘이 아무 짓도 안 해도 떨리고 긴장이 되죠. 시청자들이 우리에게서 그걸 느꼈으면 하는 욕심이 있었어요. 스캔들까지 났으니 성공한 셈이죠"라고 전했다.

또 드라마틱한 자신의 인생에 대해 "저는 제 인생이 정말 재미있어요. 어릴 때부터 파란만장했어요. 공장일도 하고 용접도 하고 호프집에서 서빙도 하고 이리 저리 방황하다가 '슈퍼스타 K'에서 1등을 했고 가수로 데뷔했어요. 그러다가 연기를 하게 되었고 윤윤제를 만나고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어요. 앞으로 제 인생에 또 어떤 일이 벌어질지 정말 기대가 돼요"라고 밝혔다.

한편 서인국이 출연한 '응답하라 1997'은 이날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서인국은 이후 MBC 새 주말드라마 '아들 녀석들'을 통해 시청자와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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