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버지, 꿈 없는 고3 아들 "속상하다"

황가희 인턴기자 / 입력 : 2012.09.17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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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캡처>


꿈이 없는 아들 때문에 고민인 아버지가 등장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고3 아들이 장래희망이 없어 고민인 아버지가 출연했다.


이날 그는 "내가 꿈이 뭐냐고 물어보면 아들은 '아무대학이나 졸업해서 아무 회사나 들어가 원룸 옥탑방 같은데서 살면서 게임이나 하면서 살고 싶다'고 말해서 속상하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그는 "아들 친구들에게 '얘(아들)가 잘하는 게 뭐냐?'고 물어봤더니, 노래라고 말했다. (아들에게) 오디션프로그램에 나가보라고 했다"며 "그런데 아들은 '내가 나가면 100% 떨어진다. 노래방이나 가서 노래하지 뭐'라며 미리 자신의 꿈을 예단하고 포기하더라"라며 속상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아들에게 노래를 요청, 아들은 스튜디오에서 수준급의 노래 실력을 뽐내 아버지가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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