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퀸' 한지혜, 걸쭉한 전라도 사투리 '성공복귀'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2.09.1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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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지혜가 능숙한 전라도 사투리를 선보이며 1년 만에 안방극장에 성공적으로 복귀했다.

한지혜는 지난 15일 방송한 MBC 주말극 '메이퀸'(극본 손영목 연출 백호민)에 그간 아역 김유정이 연기했던 천해주 역의 성인 역할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지혜는 오토바이를 모는 당돌한 용접공으로, 가족을 위해서 거침없는 행동을 보여줬다. 또 사랑하는 남자 앞에서는 여성스런 매력을 보여주는 등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광주 광역시가 출신인 한지혜는 표준어와 전라도 사투리를 오가며 능수능란한 연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성인 분량 방송 전 한지혜의 사투리 연기 여부에 대해 관심이 모아졌으나 이날 방송분에서 극중 해주는 평소에는 표준어를 쓰지만 화가 나거나 흥분하면 전라도 사투리가 튀어나오는 설정으로 등장했다.


시청자들은 "'메이퀸'을 통해서 이미지 변신 대성공, 노력하는 모습의 흔적들이 보인다" "사투리의 억양도 자연스럽고 딱 좋네요" 등 의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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