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영 감독 '남영동', BIFF서 공개..故김근태 다뤄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2.09.14 11:24 / 조회 : 2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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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남영동' 스틸, 사진=부산국제영화제


정지영 감독의 신작 '남영동1985'이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공개된다.

최근 부산국제영화제는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 상영작 스틸사진을 공개했다.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리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된 정지영 감독의 '남영동1985'의 스틸 사진도 최초로 공개됐다.

'남영동1985'는 김근태 전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민주화운동청년연합 의장이던 1985년 서울 용산구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에서 22일 동안 당한 고문을 극화한 작품이다. 박원상 이경영 서동수 이천희 등이 출연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영화는 김근태의 생애나 공과가 아니라 고문 그 자체에 집중한다. 그로써 감독은 고문이 얼마나, 어떻게 우리네 인간의 영혼을 파괴시킬 수 있는지 정공법으로 제시 한다"고 설명했다.

영화제 사무국은 "박원상과 이경영이 고문을 받고 가하는 연기가 치가 떨릴 정도의 사실감으로 구현한다. 감독은 주변 인물들을 통해 극적 이완을 부여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지난 해 부산영화제를 통해 13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 '부러진 화살'을 공개해 큰 반향을 일으켰던 정지영 감독이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이슈를 불러일으킬지 주목된다.

한편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4일부터 13일까지 영화의 전당을 비롯해 부산광역시 7개 극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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