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 3회 연장 확정..시즌제도 '긍정 논의'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2.09.13 11:48 / 조회 : 7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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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극 정상을 달리고 있는 MBC 드라마 '골든타임'(극본 최희라·연출 권석장 이윤정)이 3회 연장된다.


13일 '골든타임'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골든타임'은 3회를 연장해 총 23회로 마무리된다. 현재 19회까지 방송이 진행된 가운데 이에따라 당초 20회로 기획된 '골든타임'은 오는 25일 23회로 종영할 예정이다.

주인공 이민우(이선균 분)와 강재인(황정음 분), 최인혁(이성민 분)과 신은아(송선미 분) 등의 이야기가 아직 남아있고, 인턴에서 이사장으로 신분이 수직상승한 강재인의 이야기, 응급외상센터 유치 등의 테마를 마무리하려면 연장이 불가피하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그는 "3회 연장, 2회 연장 후 1회 스페셜 방송 등 여러 가능성을 논의한 끝에 3회 연장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골든타임'이 쟁쟁한 경쟁작을 제치고 월화드라마 정상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3일에는 김사현 MBC 드라마 국장이 '골든타임'의 로케이션이 이뤄지고 있는 부산 해운대를 찾아 배우와 제작진을 격려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는 '골든타임'의 연장은 물론이고 시청자들의 요청이 이어지고 있는 시즌제 제작에 대한 이야기도 오갔다는 후문이다. 시즌제도 여러 방식이 가능할 것으로 제작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 "현재까지 시즌제 제작을 두고 배우와 논의하거나 실무적인 협의를 진행한 것은 아니다. 구체적 논의는 수개월 후에나 이뤄질 수 있을 것"며 "그러나 '골든타임' 제작 수뇌부의 의지가 상당하다"고 귀띔했다.

'골든타임'은 중증 외상 환자를 주로 맡는 응급실을 배경으로 의사와 간호사, 인턴 등 병원 사람들의 열정 넘치는 현장과 우리 병원의 의료 현실을 조명하며 웰메이드 메디컬 드라마로 사랑받고 있다.

감각적인 묘사와 입체적인 캐릭터, 실감나는 에피소드 등에 대한 호평도 이어지는 중. 특히 주인공 이선균, 황정음, 이성민, 송선미 등 주인공들을 비롯해 맛깔나는 조연까지 배우들의 활약 또한 매회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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