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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싸이와 브리트니스피어스 |
'월드스타'가 된 싸이가 이번엔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말춤을 선보였다.
세계적으로 '강남스타일' 열풍을 몰고 온 싸이는 11일 오전(한국시간) 미국을 대표하는 유명 TV토크쇼인 '엘렌 드제너러스 쇼'에 출연했다.
'엘렌 드제너러스 쇼'는 오프라 윈프리와 더불어 미국을 대표하는 여성 토크쇼. 엘렌 드제너러스는 에미상에서 토크쇼 진행자 4년 연속 수상하는 등 MC로서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갖고 있는 인물이다.
싸이는 이날 녹화에서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아메리칸 아이돌' 독설 심사위원으로 화제가 된 사이먼 코웰과 한 무대에 올랐다. 게스트 자격으로 출연한 싸이는 깜짝 등장, 브리트니에 '강남스타일' 말춤을 직접 가르쳐주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앞서 브리트니는 트위터를 통해 '강남스타일'에 빠졌다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싸이는 직접 미국 토크쇼에서 브리트니와 마주하며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엘렌 드제너러스쇼'는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싸이 신드롬을 대거 반영하기도 했다. 제작진은 '당신의 싸이 말춤을 보내달라(Send Us Your Psy Horse Dance)'라는 공지글을 올리고 팬들의 패러디 영상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
지난 7일 미국 LA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2012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에 참석하기 위해 5일 미국으로 출국한 싸이는 현지에서 머물며 월드스타급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싸이가 출연한 '엘렌 드제너러스쇼'는 세계적인 토크쇼. 지금까지 출연한 팝스타들에는 저스틴 비버, 어셔, 저스틴 팀버레이크, 브래드 피트, 비욘세, 마돈나 등이 있다. 시청자들과 함께 최고 화제의 인물을 소개하는 토크 프로그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