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의 꿈' 최수종 "사극, 책임감 느낀다"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2.09.06 15:55 / 조회 : 2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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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사극 대표 배우 최수종이 사극에 대한 책임의식이 있다고 밝혔다.

최수종은 6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도화동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서울 가든호텔에서 열린 KBS 1TV 새 대하드라마 '대왕의 꿈'(극본 유동윤 김선덕 연출 신창석 김상휘)의 제작발표회에서 사극 출연에 자부심과 책임의식이 있다고 전했다.

최수종은 이 자리에서 "조선왕조에 관한 사극을 하다가 천년 전 이상의 사극을 하게 됐다"며 "그 때부터 (사극에 대한) 자긍심과 자부심을 가지고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시청자들께 사극을 통해 역사관, 전해주는 메시지가 무엇인가를 보여줘야 한다는 책임감이 있었다"며 "물론 힘들고 어렵고, 고난의 길이라고 할 수 있는 사극이지만 열심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수종은 앞서 신창석PD의 '사극계 박지성'이라는 호평에 "혼자 도드라지게 할 수 있는 건 아니다"며 "좋은 선후배 연기자들과 함께 하는 것에 감사하다. 그들 중간에 제가 서 있다"고 말했다.

그는 "끝까지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 기분 좋은 출발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대왕의 꿈'은 우리 역사 최초로 난세를 평정하고 통일국가를 이룬 신라시대 태종 무열왕(최수종 분)과 김유신(김유석 분) 등 영웅들의 일대기를 재조명한 드라마다. 최수종 박주미 이영아 김유석 최철호 린아 마야 등이 출연한다.

오는 8일 오후 첫 방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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