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세연, '다섯손가락' 예고편 진세연 첫등장 '눈길'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2.08.2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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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캡처=SBS '다섯손가락' 5회 예고편>


티아라 은정의 후임으로 투입된 배우 진세연이 '다섯손가락'에 출연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다섯손가락'(극본 김순옥·연출 최영훈) 4회 말미에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성인이 된 인물들의 모습과 더불어 홍다미 역으로 진세연이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5회 예고편에서는 유명한 피아니스트가 된 유지호(주지훈 분)와 연주회에서 그를 본 홍다미가 "이 사람이 그 유명한 피아니스트 유지호?"라며 놀라는 장면이 등장했다. 어린 시절 함께 피아노를 치던 친구임을 알아볼지 기대가 모아졌다.

앞서 SBS는 진세연이 갑작스럽게 투입된 드라마에서 차분하게 첫 촬영을 마쳤다고 전했다. 연출자 최영훈PD도 "진세연이 극중 다미처럼 밝고 명랑한 모습을 가졌고 아노에 일가견이 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앞으로 열연을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채영랑(채시라 분)이 여론조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으로 뽑히고, 부성악기가 아니라 부성그룹으로 회사를 성장시킬 야심을 품는 모습도 그려져 흥미를 더했다. 최변호사(장현성 분)은 그런 영랑에게 이제 때가 된 것 같다며 부성그룹의 새로운 주인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어린 시절 화재로 더 이상 피아노를 칠 수 없는 유인하(지창욱 분)는 여전히 어머니를 원망하고, 영랑은 그런 인하의 오해를 풀기위해 "내가 왜 네가 아닌 지호를 먼저 구했는지 알려줄까"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다섯손가락'은 남편을 죽게 하고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까지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는 등 살인과 패륜, 아들을 구한 사람에게 범죄 누명을 씌우고 이 때문에 아내가 유산하는 등 강렬하고 자극적인 전개가 펼쳐지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주지훈, 악역으로 돌아온 지창욱, 은정 하차 논란 속에 후임으로 발탁된 진세연 등 성인연기자들의 본격적인 등장하는 5회부터 '다섯손가락'이 다시 상승세를 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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