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K "데뷔 11년만에 첫1위..힙합 관심 가져달라"

박영웅 기자 / 입력 : 2012.08.13 09:17 / 조회 : 1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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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K <사진제공=엠넷>


래퍼 더블K가 데뷔 11년 만에 첫 1위를 차지한 감격스런 소감을 밝혔다.

더블K는 지난 10일 막을 내린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엠넷 '쇼미더머니' 최종 우승자로 등극했다. 마지막 5라운드에서 신예래퍼 권혁우와 팀을 이룬 더블K는 퍼포먼스 보다는 감동어린 고백을 담은 공연으로 최종 경연 1위를 차지하게 됐다.

더블K는 최근 스타뉴스와 만나 "음악을 시작한 2001년부터 방송프로그램에서 1위는 데뷔 11년 만에 처음"이라며 "음악으로 일군 첫 1등이라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승한 보람도 있지만, 무엇보다 기쁜 건 저 뿐 아니라 출연한 모든 뮤지션들이 윈윈한 것"이라며 "힙합을 대중에 알리고 서로 좋은 성과를 거뒀다"라고 전했다.

올해로 데뷔 11년차 래퍼인 더블K는 힙합 신에서 잔뼈가 굵은 실력파 뮤지션. 마니아들 사이에선 독보적인 랩 실력을 인정받고 있지만, 이번 '쇼미더머니'를 통해 확실히 얼굴을 알렸다. 잘생긴 외모에 속사포 랩 실력도 주목받았다.

더블K는 "저 스스로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해볼 수 있었고 선배 뮤지션들과 호흡하며 많은 것을 깨달았다"며 "특히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를 새롭게 편곡해 부를 때는 더욱 뿌듯했다. 아버지, 할머니도 좋아해 주신 무대"라고 말했다.

그는 힙합 인디신에서 활동 중인 신인 뮤지션들과 힙합 장르에 대한 관심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더블K는 "힙합 음악을 하는 실력있는 친구들이 주위에 많다. 많은 뮤지션들의 음악에 귀기울여주셨으면 좋겠다"며 "정말 우승 보다 값진 건 힙합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커졌단 것이다. 다양한 세대가 힙합을 즐겼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더블K는 지난 2개월간 '쇼미더머니'에서 가리온, 주석, 45RPM, MC스나이퍼, 미료, 버벌진트, 후니훈 등과 경쟁을 펼쳤다. 그는 부가킹즈의 멤버 주비트레인과 최근 프로젝트 그룹 'O.T'를 결성하고 싱글 '괴물'을 발표해 음악적 역량을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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