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우 '독도 세리머니 논란에..네티즌 '불만폭발'

이준엽 기자 / 입력 : 2012.08.1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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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축구선수 박종우의 '독도 세리머니' 논란에 네티즌들이 강한 불만을 제기하고 나섰다.

지난 11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카디프 밀레니엄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남자 축구 3,4위전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은 일본을 맞아 박주영, 구자철의 골로 2대0의 완승을 거두며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날 경기가 끝나고 박종우는 관중이 들고 온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글이 적힌 종이를 들고 경기장을 누비며 축구에서 올림픽 사상 첫 메달을 차지한 것에 대한 기쁨을 표현했다.

그러나 이를 접한 IOC(국제올림픽위원회)는 이를 정치적인 세리머니로 규정해 박종우의 메달 수여를 보류하고 진상 조사에 나섰고,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SNS를 통해 분통을 터트리며, IOC의 진상 조사에 강한 불만을 제기했다.

네티즌들은 "우리 땅을 우리 땅이라고 했을 뿐인데 이게 왜 메달 박탈대상이 되는 거지?", "일본은 욱일승천기도 흔드는데", "박종우 선수 힘내시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진상 조사에 대한 불만과 함께 박종우 선수를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박종우는 멕시코와 브라질의 결승전이 끝난 직후 이어진 메달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고 시상대에는 박종우를 제외한 17명의 선수만 올라 아쉬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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