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갓탤2', 27일 파이널 관전 포인트 3

김수진 기자 / 입력 : 2012.07.27 14:20 / 조회 : 3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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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재능 오디션 '코리아 갓 탤런트 2'(이하 코갓탤2)의 최종 우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27일 오후 11시부터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되는 '코갓탤2' 파이널에서는 최종 우승자가 탄생된다.

파이널 무대에 오를 영예의 TOP7은 블랙 라이트 퍼포먼스팀 ‘PID’, 10대 반전 댄스스포츠 커플 ‘챔피언’, 최강 팝핀그룹 ‘애니메이션 크루’, 팝핀 세계 챔피언 ‘BWB’, 비보잉그룹 ‘모닝 오브 아울’, 폭풍성대 ‘안세권’ 그리고 와일드카드(패자부활전)를 통해 극적으로 기사회생한 락킹댄스 듀오 ‘오리지날리티 칸앤문’이다. '코갓탤 2' 파이널의 관전 포인트 세 가지는?

어디서도 볼 수 없던 화려한 스트릿 댄스의 향연

파이널에 오른 7팀 중 5팀이 댄스팀이다. 국내 여타 수많은 노래 오디션과 다르게 연주, 댄스, 마술, 레이저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재능을 마음껏 펼치는 차별화된 컨셉트, 전년 팝핀여제 주민정의 우승으로 다수의 댄스팀이 결승전에 올랐다는 게 관계자들의 분석. 이 같은 트렌드에 힘입어 '코갓탤2'는 우후죽순 생겨나는 오디션 프로그램들 속에서 색깔 있는 프로그램으로 포지셔닝 하는데 성공했다.


실제 '코갓탤 2' 방송 직후에는 이전까지 국내에서 큰 관심을 끌지 못했던 팝핀, 락킹 등 스트릿 댄스에 대한 높은 인기를 증명하며 세계 댄스 챔피언 BWB, 모닝 오브 아울, 오리지날리티 칸앤문 등을 응원하는 글이 SNS상에 빗발치기도 했다.

특히 BWB의 지역예선 유투브 동영상은 이번 시즌 동영상 중 최고 조회수인 11만 건을 돌파했으며, 비보잉그룹 모닝 오브 아울은 '코갓탤2' 출연 후 인기에 힘입어 유투브 내 관련 동영상 조회수가 300만 건을 넘는 등 승승장구 중이다.

올해 우승 장르는 댄스, 성악 또는 새로운 레이저 퍼포먼스?

TOP7의 다수를 차지하는 댄스팀 사이에서 단연 눈에 띄는 건 블랙 라이트 퍼포먼스팀 ‘PID’와 '폭풍성대' 안세권이다.

PID의 경우 탤런트위크 그룹미션을 거치지 않고 세미파이널에 직행했을 정도로 막강한 실력을 자랑하는 팀이다. 적막한 어둠 속에서 빛과 어둠, 음악을 충분히 활용해 시종일관 눈을 뗄 수 없게 하는 신기한 레이저 퍼포먼스를 선보여 암전 퍼포먼스의 절대강자임을 과시, 가장 먼저 파이널에 진출했다.

안세권은 부상으로 인해 씨름을 포기하고 성악으로 전공을 변경,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이 피어 오른 뜨거운 아리아로 감동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전년 최성봉이 가슴을 끓게 하는 절절한 사연과 뛰어난 성악 실력에도 불구, 안타깝게 준우승에 그친 걸 미루어 볼 때 올해 안세권이 성악으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 지도 관전 포인트다.

세계가 함께 즐기는 글로벌 오디션! 아시아 10개국 동시 생방송

세미파이널 생방송 때부터 실시됐듯 파이널 또한 한국과 tvN 아시아를 통해 대만, 홍콩,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미얀마, 캄보디아 10개국에 동시 생방송된다.

아시아인이 함께 '코갓탤2' 우승자가 탄생하는 생생한 현장을 지켜볼 수 있게 된 것. 이로써 최종 우승자는 탄생의 순간부터 세계무대에 전격 데뷔하는 기회 또한 얻게 됐다.

최종 우승자는 시청자 문자투표(#8282)를 통해 결정되며 TOP7의 공연이 모두 끝난 후 마지막 10분 동안 참여할 수 있다. 문자투표를 통한 수익금 전액은 CJ도너스캠프에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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