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연노'측 "KBS 출연료 체납..예전부터 개선요청"

김성희 기자 / 입력 : 2012.07.26 11:54 / 조회 :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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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이하 한연노)이 편성시간 준수 위반 및 출연료 미지급 등을 이유로 KBS 김인규 사장을 고소한 이유를 밝혔다.

한연노 김준모 사무처장은 26일 스타뉴스에 "지난 16일 서울 남부지방노동청에 접수했으며 30일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를 시작 한다"며 "2년 전부터 문제제기 했던 부분들이 개선 안 되서 노동청으로 향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KBS만 고소하게 된 이유에 대해 "방송 3사 모두 제작환경에 문제가 있지만 MBC '돌아온 일지매',SBS '온에어' 등은 해결의지시도와 후속조치를 했다. KBS의 경우는 체납액이 11억 2천만 원에 이른다. 여기에는 유명스타들을 비롯해 생계형 배우들까지 포함됐다"고 말했다.

김준모 사무처장은 "최소제작 단가를 제시했으면 좋겠다. 지금은 출연료가 주목받지만 방송사들이 편성문제와 외주제작사 선정과정이 투명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KBS의 입장은 이미 드라마 외주제작사에 출연료 및 제작비용을 지급했다는 입장이다.

앞서 KBS 배재성 홍보실장은 26일 오전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한연노가 김인규 KBS 사장을 고소할 일이 아니다"며 "KBS에서는 법률적인 책임이 없다"고 밝혔다.

배재성 실장은 "한연노에서 언급한 '그들이 사는 세상' '도망자 플랜B' '프레지던트' 등은 외주 제작사에서 제작했고, KBS는 외주 제작사에 출연료나 제작비를 지급했다. KBS와의 문제가 아닌 외주 제작사와의 문제다"고 말했다.

그는 '개그콘서트'의 일부 출연자 출연료 미지급에 대해 "개그맨들의 경우 KBS의 출연료 지급 기준 따른다"며 "KBS 소속 개그맨 외에는 소속사를 통해 출연료를 지급한다. KBS가 명시된 기준을 어기면서까지 출연료를 미지급 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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