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란, 보육원 봉사활동 "아이에게 못해준 것 베푼다"

황인선 인턴기자 / 입력 : 2012.07.25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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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스타 인생극장' 방송 영상 캡쳐


배우 최란이 보육원에서 봉사 활동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스타 인생극장'에는 최란이 보육원에서 봉사 활동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최란은 이날 방송에서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에 들러 보육원 아이들이 먹을 과일을 직접 고르는 꼼꼼함을 보였다.

최란은 "우리 애들은 어린이날 기억이 없다"며 "부부가 모두 바빠 용돈을 주거나, 다른 사람에게 부탁해 놀이공원에 가는 것이 전부였다"며 자녀들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그는 "이제 좀 애들을 챙겨주고 싶은데 성인이 됐다"며 "꼭 내 아이에게만 해주는 게 아니라 다른 아이들에게 베풀면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봉사활동을 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최란은 "오히려 나태해지거나 기분이 우울해질 때 이곳에서 봉사를 하면서 얻어가는 게 많다"며 겸손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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