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도둑들' 천만 넘으면 관객업고 영화본다"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2.07.24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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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균 기자


배우 김수현이 영화 '도둑들'의 흥행을 기원하며 공약을 내걸었다.

24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셈광장에서 열린 영화 '도둑들'(감독 최동훈) 개봉 전야 레드카펫 행사에서 김수현은 '도둑들'이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면 관객과 함께 영화를 보겠다고 약속했다.


MC 김범룡이 영화 대박을 위해 공약을 말해달라고 부탁하자 김수현은 당황하며 "1000만을 돌파하면..."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그러자 김윤석은 "전지현을 업고 국토대장정을 한답니다"라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이에 김수현은 "1000만을 돌파하면 1000만 번째 관객을 업고 영화를 보겠다"고 맞받아쳐 환호를 받았다.


김수현은 자신이 연기한 잠파노의 매력으로 "'도둑들'이라고 하면 굉장히 현실적이고 자기 이익만 추구하는 느낌인데 잠파노는 그나마 가장 낭만적인 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레드카펫 행사에는 '도둑들'의 주연배우 김윤석 김혜수 이정재 전지현 김수현 오달수 김해숙과 23일 내한한 임달화 증국상, 최동훈 감독이 참석했다. '도둑들'은 레드카펫 행사 진행 후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관객 3000여 명이 관람하는 초대형 시사회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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