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신원호·백성현 두 남자★의 발견③

KBS 2TV 월화드라마 '빅' 종영 D-DAY 정리

김성희 기자 / 입력 : 2012.07.24 10:28 / 조회 : 6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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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홍봉진 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빅'(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지병현 김성윤)이 24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배우 공유와 이민정의 출연, 스타 작가와의 만남은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첫 방송 후 '빅'은 '빅'만의 유쾌한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빅'을 공유와 이민정이 주로 이끌었다면 이 두 남자도 빼놓을 수 없다. 바로 크로스진의 신원호, 배우 백성현이다. 이들은 짧은 순간에도 자신들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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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빅 캡쳐


10대 경준 신원호

신원호는 극중 질풍노도의 변덕쟁이 사춘기 소년 강경준 역을 맡았다. 어른인 척 하지만 냉소적이고 방어적이다. 1회에서 운명적인 사고로 자기 몸은 병원에 누워 있게 된 채 서윤재라는 30살 남자의 몸에 빙의됐다.

학교 선생님인 길다란과 티격태격하지만 서윤재와 몸이 바뀌게 된 뒤 점차 다란에게 마음을 빼앗기게 되는 아픔을 겪게 된다. 경준은 윤재와 다르게 저돌적이면서 직접적으로 표현했다. 1회에서 "Oh"와 'Stupid(스튜피드)"유행어도 남기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신원호는 어딘가 외로움이 묻어나는 표정을 지으며 사춘기 10대를 열연했다. 극이 진행될수록 주로 병실에서 누워있는 모습으로 나타나 아쉬움을 남겼지만 회상장면에서 재등장해 반가움을 더했다.

신원호가 '빅'에 첫 등장했을 때는 대중이 쉽게 얼굴을 떠올리기 힘들 정도의 신예였지만 현재 다국적 그룹 크로스 진 멤버로 활약하고 있다.

'빅' 제작진은 신원호의 연기력에 대해 반신반의했지만 카메라 앞에 서니 예상외의 연기력을 선보여 인정받았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신원호는 홍자매가 선택한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다른 배우들처럼 앞으로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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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빅 캡쳐


'마리바라기' 백성현

백성현은 극중 답답할 정도로 모범생으로 살아 온 누나 길다란(이민정 분)과 달리 적당히 말썽도 피우고, 공부도 못하지만 구김살 없는 소년 길충식 역을 맡았다. 미국에서 전학 온 장마리(수지 분)를 보고 첫 눈에 반해 돌진하는 인물이다.

극중 충식은 마리를 위해 무속인 집에서 ‘액받이 청년’이 되고 미국으로 유학가기 위해 가출을 감행하는 등 짝사랑녀를 향한 살신성인의 모습으로 10대다운 사랑방식을 선보였다.

또한 충식은아버지 길민규(안석환 분)와 어머니 이정혜(윤해영 분) 그리고 누나 길다란 까지 화려한 라인업으로 구축된 막강 가족과 함께 극의 감초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백성현은 현재 JTBC 주말사극 '인수대비'에서 도원군 진중한 역할로 또래 연기자 중 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가진 배우로 인정받았으나 '빅'에서는 코믹연기에 새롭게 도전했다. 백성현 데뷔 후 첫 로맨틱코미디 도전이라 과연 잘 해낼지 의문이었지만 성공적이었다.

그는 ‘빅’을 통해 재발견한 대표적인 배우로 예전보다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대중들에게 아역배우출신 백성현이 아닌 청년배우 백성현으로 기억에 남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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