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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개봉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다크나이트 라이즈'가 역대 최단 최다 관객 동원 기록을 세웠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다크나이트 라이즈'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4일 동안 243만4086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주말 3일간 관객은 199만2248명에 이른다.
이는 역대 최단 기간 최다 관객 동원 기록으로, 지난해 전야 관객을 포함해 개봉 4일만에 241만4039명의 관객을 모았던 '트랜스포머3'의 기존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마지막 배트맨 시리즈로 이미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며 개봉 전 사상 최다 사전 예매량과 올해 최고 예매율을 기록하는 등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개봉일인 19일 하루 동안에는 44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올해 개봉 영화사상 개봉 첫날 최고 관객 동원의 신기록을 세웠다.
'다크나이트 라이즈'는 2008년 개봉한 전작 '다크나이트' 이후 8년이 흐른 시점을 배경으로 자신을 거부한 사람들의 고통을 지켜볼 것인지 정의의 수호자로 나설 것인지 고민하던 배트맨이 최강의 적 베인과의 운명을 건 전투에 나서는 이야기를 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