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쿨당' 강민혁·오연서 "우리 연인이야" 폭탄선언

김성희 기자 / 입력 : 2012.07.22 09:52 / 조회 : 8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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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넝쿨째 굴러운 당신' 캡처


KBS 2TV 주말연속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극본 박지은 연출 김형석 이하 '넝쿨당')에서 방말숙(오연서 분), 차세광(강민혁 분) '말세커플'이 당당하게 연인 사이임을 밝혔다.


지난 21일 방송된 '넝쿨당' 43회에서는 방말숙(오연서 분)과 차세광(강민혁 분)이 차윤희(김남주 분)앞에서 마음을 고백했다.

극중 말숙과 세광은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오다 최근 서로가 사돈지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뒤 원치 않는 이별을 했다. 세광은 말숙의 이별 후 행보에 신경이 쓰여 카페에서 다시 말숙을 만났다. 이 모습을 본 윤희는 둘이 사귀는 것 아닌지 의심했다.

세광은 윤희르 향해 "말숙이에요. 내 여자친구"라고 덧붙였다. 놀란 윤희가 세광의 뒤통수를 치려고 하자 말숙이 대신 얻어맞고는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실토했다.

말숙은 윤희의 끊임없는 심문에 "사실은 제가 너무 좋아해서 상사병까지 났던 남자가 언니 동생 이었어요"라며 "엄마 생일날 호텔에서 언니가 동생이라면서 세광씨 소개해주는데 나 진짜 기절하는 줄 알았다니까요"라고 말했다.


그러나 세광은 말숙과 달리 "솔직히 누나 무서워서 헤어지려고 그랬는데. 말숙이 얘가 딴 남자 만나는 게 더 무섭더라. 그래서 우리 다시 만나자고 방금 그 얘기 하던 중 이었어"라고 말했다.

세광 역시 그동안 숨겨왔던 자신의 속마음을 드러냈다. 결국 윤희는 두 사람의 연이은 폭탄발언에 '멘탈 붕괴'를 경험했다. 세광은 "가자. 우리 얘기 아직 안 끝났잖아"라고 말하며 말숙의 손을 잡아채 훌쩍 자리를 떠나버렸다.

이에 시청자들은 "드디어 말세커플 공개됐네" "윤빈 월급봉투 너무 감동적", "이숙이네 커플이 제일 멋졌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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