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 일통 "이효리 위해 상금 기부할 것"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2.07.20 17:38 / 조회 : 3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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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통(사진제공)=Mnet


'쇼미더머니'의 래퍼 일통(본명 서성조)이 "가수 이효리를 위해 상금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서성조는 20일 오후 영등포 '타임스퀘어 엠펍'에서 진행한 엠넷 '쇼미더머니' 라운드 인터뷰서 이같이 말했다.

일통은 지난 9일 '쇼미더머니' 녹화에서 이효리와 호흡을 맞췄다. 이에 일통은 이날 라운드 인터뷰에서 "이효리와 공연을 하기 전에 엄청 긴장했다"며 "이효리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고 말을 시작했다.

특히 이효리는 '쇼미더머니' 첫 방송 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일통을 칭찬한 바 있다. 이효리는 "난 아직 힙합이 좋은가봐. 쇼미더머니 재밌다"며 "저도 혹시 필요하면 불러주세요. 일통님과 무대해보고 싶어요"라고 글을 남겼다.

일통은 "이효리씨의 관심이 너무 고마웠다"며 "어떻게 고마움을 보답할까 생각하다가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이 경연에서 올라갈지 모르지만 '쇼미더머니'를 통해 번 돈을이효리씨가 활동하는 유기견 보호 단체 기증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쇼미더머니'는 래퍼판 '나는 가수다'를 표방하며 래퍼들간 순수하게 공연으로 경쟁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엠넷이 지난 2000~2004년 '힙합 더 바이브'를 선보인 이후 10여 년 만에 선보이는 힙합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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