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측 "안철수, 솔직했다..짓궂은 면모도"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2.07.20 09:08 / 조회 : 24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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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사진=뉴스1 한재호기자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방송을 통해 향후 행보에 대해 직접 밝힐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철수 원장이 오는 23일 오후 11시15분 방송하는 SBS 토크 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하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뜨거운 관심이 모아졌다.

안철수 원장은 지난 19일 판매를 시작한 저서 '안철수의 생각'이 베스트셀러로 등극하며 화제의 중심에 떠올랐다. 책의 내용을 통해 사실상 대선 출마에 결심을 굳힌 것이 아닌가 하는 언론의 분석 기사도 줄을 잇고 있다.

'힐링캠프' 최영인CP는 20일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안철수 원장이 10개월간 심경의 변화와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라며 "한 주제에 국한되지 않고 전반적인 이야기들을 다 하셨다"라고 전했다.

안 원장은 대중의 관심이 쏠려있는 정치적 행보와 더불어 자신의 인생에 대해서도 솔직담백한 입담을 펼쳐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CP는 "안철수 원장의 녹화도 여느 '힐링캠프' 녹화 때와 다름없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해됐다. 짓궂은 면모도 있으셔서 세 MC들의 직설적인 질문에도 유쾌하고 즐겁게 대화를 나눴다"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방송인 이경규과 김제동, 배우 한혜진이 진행하고 있는 '힐링캠프'에는 올 초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과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출연해 화제가 됐다. 여기에 안 위원장의 출연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힐링캠프'는 정치권의 새로운 소통 창구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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