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vs DC코믹스, 역대 韓 개봉성적표는?

김관명 기자 / 입력 : 2012.07.17 17:27 / 조회 : 7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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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배트맨 3부작 완결편 '다크나이트 라이즈'가 오는 19일 개봉한다. 지난 16일 시사회에서 반응, 20만장에 달하는 예매 열기 등을 감안하면 흥행은 이미 보증됐다. 올해만 보더라도 '어벤져스'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등 마블코믹스 슈퍼히어로물에 밀렸던 DC코믹스의 반격은 이제 비로소 시작됐다.

과연 한국에서 개봉한 마블과 DC코믹스 원작 영화의 흥행성적은 어땠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물량공세를 퍼부은 마블의 완승이다.

일단 최고 흥행기록은 1963년부터 나오기 시작한 마블코믹스를 원작으로 한 조스 웨던 감독의 '어벤져스'가 갖고 있다. 지난 4월26일 개봉해 705만명을 동원했다. 아이언맨, 헐크, 캡틴 아메리카, 토르, 블랙 위도우 등 마블 슈허히어로가 총출동한 작품답다. 또한 아이언맨 역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짐 퓨리 국장 역의 사무엘 L. 잭슨, 헐크 역의 마크 러팔로, 블랙 위도우 역의 스칼렛 요한슨 등 호화 출연진이 이름값을 제대로 했다.

2~5위 역시 마블코믹스 원작이다. 2위는 스파이더맨(토비 맥과이어)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샘 레이미 감독의 '스파이더맨3'. 2007년 개봉해 459만명이 봤다. 3위는 지난달 28일 개봉한 마크 웹 감독의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으로 지난 16일까지 445만명을 동원했다. 이어 4위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주연의 2010년작 '아이언맨2'(442만명), 5위는 2008년 개봉한 '아이언맨'(430만명).

이밖에 마블코믹스의 대표 상품인 '엑스맨'도 한국에서 꽤 짭짤하게 재미를 봤다. 지난 2006년 개봉한 브렛 래트너 감독의 '엑스맨: 최후의 전쟁'은 179만명, 2009년 개봉한 개빈 후드 감독의 '액스맨 탄생: 울버린'은 128만명, 2011년 개봉한 매튜 본 감독의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는 253만명을 동원했다.

이에 비해 DC코믹스는 전체 흥행성적표에서 6위에 간신히 이름을 올렸다. 바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전작 '다크나이트'로 고 히스 레저의 조커 역 열연에 힘입어 2008년 410만명을 동원했다. 물론 배트맨 역은 '다크나이트 라이즈'의 크리스천 베일이 맡았다. 참고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배트맨 첫 편인 '배트맨 비긴즈'는 2005년 개봉해 86만명을 동원하는데 그쳤다.

DC코믹스가 자랑하는 또 한 명의 슈퍼히어로 슈퍼맨은 어땠을까. 브랜든 라우스가 슈퍼맨 역을 맡은 브라이언 싱어 감독의 '수퍼맨 리턴즈'는 2006년 개봉해 170만명을 동원했다. 이밖에 DC코믹스 원작의 '왓치맨'(감독 잭 스나이더)은 2009년 57만명, 휴고 위빙 주연의 '브이 포 벤데타'(감독 제임스 맥티그)는 2005년 43만명을 동원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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