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초스피드 이혼後 영화촬영 직행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2.07.1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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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톰 크루즈 ⓒ홍봉진 기자


최근 케이티 홈즈와 이혼한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가 곧바로 영화 촬영장에 복귀했다.

11일(현지시간) 피플 등 미국 현지 매체들은 톰 크루즈가 이혼 직후 영화 '오블리비언' 촬영을 위해 캘리포니아로 돌아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톰 크루즈는 지난 9일 오전 이혼 서류를 정리하고 곧바로 신작 영화 '오블리비언' 촬영을 위해 캘리포니아로 돌아간 후 오후부터 곧바로 영화 촬영에 참여했다.

톰 크루즈는 이번 주 내내 캘리포니아의 하이 씨에라 산에서 영화 작업에 몰두할 예정이다.

톰 크루즈는 지난 달 28일 케이티 홈즈가 뉴욕 가정 법원에 이혼을 청구 했을 당시에도 영화 촬영 차 아이슬란드에 체류 중이었다. 대변인을 통해 "순탄하게 이혼을 마치고 곧바로 일에 복귀 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톰 크루즈는 이혼에도 흔들림 없이 촬영에 복귀해 주위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즈는 지난 7일부터 변호인 간 합의에 나서 9일 공식적으로 남이 됐다. 이혼의 쟁점으로 떠올랐던 수리의 양육권은 케이티 홈즈가 우선권을 가지고 톰 크루즈의 면접권은 인정하기로 합의했다.

뉴욕에 새 집을 마련한 케이티 홈즈는 올 가을학기부터 수리 크루즈를 사립학교에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케이티 홈즈의 지인은 "홈즈가 이혼 후 굉장히 행복해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2005년 열애사실을 공개하고 2006년 결혼식을 올렸다. 슬하에 딸 수리 크루즈를 두고 있다. 톰 크루즈는 전처 미미 로저스, 니콜 키드먼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이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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