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격' 마지막여행, 눈물어린 속마음 '남자의 우정'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2.07.08 18:13 / 조회 : 8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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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방송화면


7명의 남자들이 그동안 추억을 되새기고 새로운 행복을 만들기 위한 마지막 여행을 떠났다.

8일 오후 방송한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은 '남자, 그리고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으로 '남격'을 떠나는 멤버들과의 마지막 여행인 '우정여행'을 떠났다.

'남격'은 멤버인 양준혁과 전현무가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돼 마지막 추억과 행복을 만들기 위해 강화도에서 마지막 여행을 했다.

7인용 자전거로 캠핑장에 도착한 '남격' 멤버들은 라면과 김치찌개, 조개구이 등으로 끼니를 해결했다. 맛있는 음식에 행복해 하는 표정들은 사진과 동영상으로 하나 둘 기록됐다. 이어 서로를 위한 우정과 속마음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핑장에서는 '남격' 멤버들이 그동안 전하지 못한 속내를 영상을 통해 전했다. 전현무는 같이 '남격'에서 하차하는 양준혁에게 가장 미안하다고 밝혔다. 그는 "저도 주목 받고 싶었고, '남자의 자격' 잘하고 싶은 욕심에 저 혼자 했다"며 "진짜 미안합니다. 죄송합니다"고 사과했다.

김국진은 고맙고 미안한 멤버로 이경규를 손꼽았다. 그는 "(이경규가) 감정변화를 많이 티내는데 나한테만 티를 안 낸다. 고맙다"고 말했다.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화내지 않고 지켜봐주는 이경규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윤석은 미안한 멤버 1순위로 이경규를 손꼽았다. 그는 자신 때문에 이경규의 버릇이 잘못 들었다고 밝혔다. 이에 이경규는 이윤석이 지나치게 예의 바르게 해서 자신이 곤란하다는 뜻을 내비췄다.

김태원은 윤형빈을 미안하게 느끼는 멤버로 손꼽았다. 오해에서 빚어지는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걱정면 전화하고 필요하면 나를 사용하고. 사랑한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김태원의 진심에 속내를 밝히며 그동안의 오해를 풀었다.

윤형빈은 이경규를 미안하고 고마운 멤버라고 밝혔다. 그는 이경규가 방송 초반 자신을 많이 챙겨줬지만 너무 스파르타식이어서 부담도 가졌다고 털어놓았다. '남격'의 막내인 윤형빈은 큰형 이경규에게 "마음 한편으로는 감사함, 그니까 좀 이상하다. 좋기도 하고, 싫을 때도, 무서울 때도, 옆에 있기 싫을 때도 있다"며 "동생으로 다가가지 못한 점 죄송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사랑합니다"고 말했다.

이경규는 지난 3년 동안 '남격'을 하면서 가장 미안한 멤버로 윤형빈을 손꼽았다. 그는 윤형빈과 많이 친해지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평상시 그를 강하게 키우기 위해 심하게 한 적도 있다고 전했다. 윤형빈에게 미안하다고 표현한 적 없었다는 이경규는 "미안해. 잊어라"라고 속마음을 전해 눈시울을 붉혔다.

양준혁은 김국진에게 고마운 마음을 느꼈다고 전했다. 그는 '남격'에서 마라톤을 할 당시 자신을 많이 챙겼다고 밝혔다.

양준혁은 "'남자의 자격'에 왔을 때 어떻게 적응할까 고민 많았다"며 "(국진이 형이) 한 마디 한 마디 할 때마다 힘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감사합니다 형님"이라고 말을 마쳤다.

이날 '남격'의 우정여행은 남자들의 솔직담백한 우정을 볼 수 있었다. 하차를 앞둔 전현무와 양준혁이 함께 한 시즌1의 마지막 여행은 남자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한 뜻 깊은 행복한 시간이었다.

'남격'은 최근 양준혁 전현무가 하차, 배우 주상욱과 개그맨 김준호가 합류해 시즌 2를 맞았다.

한편 이날 '남격' 멤버들이 촬영한 행복한 순간은 시청자들이 보낸 행복한 순간들을 모아 행복 동영상으로 편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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