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자', 손현주 '국민아버지' 등극..눈빛만 봐도 눈물이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2.06.26 09:12 / 조회 :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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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현주 <방송캡처=SBS '추적자'>


배우 손현주가 국민 아버지로 등극할 기세다.

딸과 아내를 잃은 한 남자의 외로운 싸움을 그린 SBS 월화드라마 '추적자 THE CHASE'(극본 박경수·연출 조남국)가 배우 손현주의 연기를 다시 보게 만들었다.

손현주는 이번 드라마에서 권력에 의해 딸을 읽고 아내마저 그 충격으로 자살하면서 모든 것을 잃는 남자 백홍석을 연기하고 있다. 드라마는 탄탄한 스토리 전개와 더불어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손현주의 애절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딸과 아내를 잃은 뒤 식탁위에 놓여있는 식구들의 숟가락을 보고 오열하던 연기는 물론, 누명을 쓰고 쫓기면서 벌어지는 액션까지 소화해 내며 드라마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이젠 손현주의 허망한 눈빛만 봐도 눈물이 나올 지경이다.

지난 25일 방송한 '추적자' 9회에서는 백홍석(손현주 분)이 강동윤(김상중 분)의 악행을 폭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으나 실패하자, 직접 그를 죽이기 위해 총을 들고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강동윤은 아내 서지수(김성령 분)와 모의해 신혜라(장신영 분)에게 홍석의 딸 백수정(이혜인 분)의 뺑소니 사건의 죄를 뒤집어씌우며 또 한 번 백홍석에게서 빠져나갔다. 서지수의 애인 PK준(이용우 분)은 졸지에 신혜라의 연인이 됐고, 사랑하는 여인을 지키려 끝까지 입을 닫은 남자로 포장됐다.

백홍석은 강동윤의 정적에 의해 돈을 받고 고의로 악의적인 루머를 퍼뜨리는 사람으로 매도됐고, 모든 재산은 PK준 유가족에게 몰수됐다. 가족들의 추억이 어린 물건들은 자신의 딸을 죽인 PK준의 음악관을 위해 빼앗겼다.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는 백홍석은 결국 강동윤을 죽이고 자신도 죽을 각오를 했다. 하지만 경호원에 둘러싸인 강동윤은 또 한 번 위기를 벗어나고, 백홍석은 오히려 총상까지 입으며 또 한 번 시청자들의 가슴을 철렁하게 했다.

만신창이가 돼 몰골을 하고도 "난 수정이 아버지니까"라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백홍석의 모습은 손현주의 애절한 연기를 만나 더욱 깊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파고들고 있다. 손현주는 "극중에서 아내를 보내거나 어머니를 보낸 일은 있어도 딸을 보낸 것은 처음"이라며 "촬영장에서 항상 아역배우를 곁에 두고 '내 딸 이다'라고 생각을 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시청자들은 "'추적자'를 보면 진짜 화가나 죽을 것 같다. 손현주 아저씨 힘을 내세요", "정의는 살아있어라. 제발", "'추적자', 너무 괴로워. 손현주 얼굴을 똑바로 못 보겠다"라며 드라마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전하는 한편 "손현주, 정말 명품 연기. 배우다운 배우", "올해 SBS 연기대상은 손현주에게", "손현주 연기 보고 있으니 눈물이 난다" 등 연기력에 극찬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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