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미쓰GO', '후궁' 밀어내고 개봉첫날 1위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2.06.22 07:50 / 조회 : 5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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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쓰GO'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2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쓰GO'(감독 박철관)는 지난 21일 5만 8416명을 모아 일일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시사회를 포함한 누적관객은 6만 2822명이다.

'미쓰GO'는 공황장애를 앓고 있는 소심한 여인 천수로가 우연히 수상한 수녀의 심부름을 떠맡게 되며 500억 원이 걸린 범죄에 휘말리는 이야기다. 고현정의 첫 상업영화 주연작으로 화제를 모았다.

'미쓰GO'는 '아부의 왕'과 줄곧 1위를 지키던 '후궁'을 모두 밀어내고 1위로 순조롭게 출발했다. '미쓰GO'는 코미디영화 '아부의 왕'과 같은 날 개봉해 경쟁을 예고했다. 특히 고창석과 성동일은 '미쓰GO'와 '아부의 왕'에 모두 출연해 어떤 영화로 웃게 될지 관심이 쏠렸다.


개봉 첫 날 1위에 오른 '미쓰GO'가 오는 주말 박스오피스에서도 승기를 잡을 지 주목된다.

한편 '후궁: 제왕의 첩'(감독 김대승)은 5만 6164명이 관람해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은 196만 3438명이다. 21일 개봉한 '아부의 왕'(감독 정승구)은 개봉 첫 날 일일관객 4만 8638명, 누적관객 5만 6643명으로 3위로 출발했다. '내 아내의 모든 것'(감독 민규동) 3만 4047명을 모아 4위에 랭크됐다. 누적관객은 396만 4809명으로 4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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