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 "MJ와 친한단 이야기에 방송 하차통보"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2.06.19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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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 <사진제공=채널A>


가수 겸 방송인 김흥국이 지난해 방송 하차 당시의 심경을 전했다.

19일 종합편성채널 채널A에 따르면 김흥국은 최근 진행된 예능 토크쇼 '쇼킹' 녹화에 게스트로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김흥국은 1인 시위 등을 하게 만든 지난해 MBC 라디오 하차 사건에 관한 이야기도 꺼냈다.

김흥국은 "MBC에서 열심히 방송했지만 갑자기 하차 통보를 받았다"며 "MJ(정몽준 새누리당 국회의원)와 친하다는 이유로 얘기가 나오다보니, 갑자기 하차통보를 받게 돼 방송을 1년 쉬었다"고 말했다.

이에 MC 김수미가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냐"고 위로의 말을 건넸고, 김흥국은 "사람을 만나기도 창피했고 그 심정을 이루 말할 수 없었다"고 답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흥국은 그 간의 근황에 대해선 "퇴출 후 운동도 많이 했고 절에도 다녔다"며 "나를 믿는 가족의 힘이 대단했다"고 밝혔다.

MC 김수미의 "연락이 곧 올 것 같다"는 말에는 "그러면 서로 좋을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라디오 복귀 의사를 드러냈다.

김흥국의 솔직한 심경 고백은 오는 20일 오후 방송될 채널A의 '쇼킹'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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