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석환·최란, '홍자매' 작품에서 빠질 수 없는 2人

김성희 기자 / 입력 : 2012.06.04 18:25 / 조회 : 6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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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방향으로) 쾌걸춘향, 미남이시네요, 빅 ⓒ사진=KBS, SBS


방송가에서 홍정은·홍미란 작가를 '홍자매'라고 부른다. '홍자매'는 그동안 KBS 2TV '쾌걸춘향'을 시작으로 SBS '마이걸', MBC '환상의 커플' 등을 집필하며 히트메이커 작가에 등극했다.

4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빅'(극본 홍정은 홍미란 · 연출 지병현 김성윤)은 홍자매가 지난해 MBC '최고의 사랑'이후 1년 만에 선보이는 로맨틱 코미디다. 이번 작품에도 빠질 수 없는 그들이 있다.

◆ 권력의 핵심부터 이민정 아빠까지 '안석환'

안석환은 대표적인 '홍자매' 라인으로 '쾌걸춘향', '마이걸', '쾌도 홍길동'에 이어 '빅'까지 4번째 만남이다.

안석환은 '쾌걸춘향'에서 늦둥이 아들 몽룡(재희 분)을 사랑하지만, 철없는 아들 때문에 혈압 꽤나 오른 경찰서장 역을 맡았다. 그가 여기서 보여준 열연이 코믹 연기의 시작점이 됐다.

그는 '마이걸'에서는 음유시인처럼 로맨틱한 장일도 역을 맡았고, '쾌도 홍길동'에서는 조선 권력의 핵심인 좌의정 서윤섭 역을 맡았다. 특히 대사 중에 '권력의 핵심'을 자주 언급해 유행어로 만들었다.

'빅'에서는 천하숙맥 기간제 교사 길다란(이민정 분)의 아버지 길민규 역을 맡았다. 고등학교 교감으로 지내다 퇴직 후 만두집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 발전한 점이 있다면 16세 연하의 어린 아내를 맞이했다. 극중 고등학교 제자였던 이정혜(윤해영 분)와 결혼에 골인해 찰떡호흡을 맞출 예정으로 작품의 웃음코드는 확실하게 보장됐다.

◆ 안석환과 빠질 수 없는 찰떡호흡 '최란'

최란 역시 홍자매와 인연이 깊다. '쾌걸춘향'을 시작으로 '마이걸', '쾌도홍길동', '미남이시네요'에서 호흡을 맞췄다. 주로 짝사랑하는 골드미스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최란은 '쾌걸춘향'에서 몽룡(재희 분)만이 인생이 전부인 철없는 사모님 역을 맡았고 '마이걸'에서는 설공찬(이동욱 분)의 이모 배인선 역에 캐스팅됐었다. 여기서도 안석환과 깨알 로맨스를 형성하며 극의 감초역할을 해냈다.

'미남이시네요'에서는 고미녀(박신혜 분) 남매를 필요할 때 마다 찾아와 힘들게 하는 안면몰수 캐릭터로 본의 아닌 악역을 맡았다.

'빅'에서는 길민규의 동료교사이자 이혜정의 사제관계 인연이 있는 역이다. 길민규를 은근히 좋아했지만 16년 연하인 혜정에게 뺏겼다. 사모하는 사람을 뺏겼다는 분노에 혜정을 삭발하게 만든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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