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최란, 막내아들 사연 고백.."마음 연령 다를뿐"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2.05.22 11:22 / 조회 : 290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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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최란 <사진=SBS>


탤런트 최란이 그간 밝힌 적 없는 막내아들에 대한 아픈 사연을 공개했다.


22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최란은 최근 진행된 SBS 스타 부부쇼 '자기야' 녹화에 남편인 농구감독 이충희와 출연, 아픈 막내아들의 사연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녹화를 지켜본 관계자에 따르면 최란은 방송에서 처음으로 22살이 된 아들에 대해 이야기를 털어 놓으며 모정을 드러냈다.

이날 녹화를 지켜 본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최란이 방송에서 처음으로 22살 된 아들에 대해 이야기를 털어놨다"라며 "아들이 어려서 부상을 당했고, 그 이후로 실제 나이보다 어린 생각과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털어 놓았다"고 전했다.

밝고 활달한 최란 부부의 막내아들은 중학교 시절 운동 훈련 중 부상을 입었고 이후 이상 행동들을 보이게 됐다는 설명이다.


더욱이 관계자에 따르면 최란은 이날 녹화도중 이 같은 사실도 털어 놓았다. 막내아들이 며칠씩 행방불명이 돼 부산이나 목포 등지의 지방 경찰서를 통해 뒤늦게 발견되는 등 돌발 상황들이 자주 발생해 부부의 가슴을 쓸어내리게 했다는 것.

관계자는 "최란이 그간 소외된 계층 아이들의 복지를 위해 애쓰는 모습 뒤에 그런 아픔이 있었다는 것을 이번에 처음 밝혀지게 됐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녹화에 참여한 출연자 부부들도 최란 부부의 사연에 안타까워하며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고 말했다.

최란은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아들에 대해 "마음의 연령은 생각하기에 따라 기준이 다른 것 같다"라며 "아들이 어린 시절 다쳤고, 또 사춘기를 겪으면서 사회 적응이 조금 어려운 부분이 있었던 것뿐"이라고 조심스럽게 전했다.

한편 최란 부부가 고백한 솔직한 이야기는 오는 24일 오후11시15분 '자기야'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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