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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훈(왼쪽)과 이하이 <사진=SBS 'K팝 스타' 홈페이지> |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 스타' 출신 이하이와 이승훈이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연습생으로 들어간다.
방송계의 한 관계자는 16일 스타뉴스에 "'K팝 스타' 출신 중에 YG 영입이 거론되는 출연자들이 몇 있다"라고 귀띔하며 "그 중 이하이와 이승훈은 영입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아직 정식계약을 맺지는 않았지만 이야기가 잘 진행되고 있으며, 영입이 거의 확정"이라고 덧붙였다.
이하이와 이승훈은 'K팝 스타' 방송이 진행되는 가운데도 YG를 대표해서 심사에 참여한 양현석 프로듀서와 깊은 유대감을 보여 왔다. 이 때문에 두 사람이 이후 YG로 영입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방송가 안팎에서 제기됐다.
특히 양현석은 이승훈 탈락 당시 "나도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에 노래도 랩도 춤도 잘 하지 못했다. 이승훈 씨보다 노래 잘하는 사람은 많지만 독특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은 많지 않다. 마음에 담아둔 무거운 짐을 덜고 프로의 세계에서 다시 만나자"고 진심어린 조언을 해 감동을 전했다.
매력적인 저음의 보컬과 어린 나이답지 않은 풍부한 소울 감성의 이하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을 보여준 이승훈이 YG와 만나 어떤 모습으로 다시 태어날지 기대를 자극한다.
한편 'K팝 스타'는 지난 4월 인기리에 막을 내렸으며, 오는 11월 방송을 목표로 시즌2를 준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