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비투비..가요계, 어버이날 맞아 '효도 릴레이'

박영웅 기자 / 입력 : 2012.05.08 14:33
  • 글자크기조절
image
싸이, 에이트 백찬, 비투비(사진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


가요계가 어버이날을 맞이해 특별한 이벤트를 열고 있다. 스타들은 부모님을 위한 자작곡을 선물하고, SNS를 통해 팬들에 효도를 독려한다. 부모님을 향한 고백이 가요계에도 따뜻하게 퍼지고 있다.

싸이와 그룹 비투비는 같은 제목의 노래 '아버지'를 나란히 공개하고 어버이날을 기념했다.


먼저 비투비가 지난 3일 발라드 싱글 '아버지'를 발표했다. 비투비는 해당 곡 활동의 일환으로 어버이날인 8일 오전부터 멤버 중 정일훈과 육성재가 재학 중인 한림예고 등 총 3곳의 중, 고등학교를 방문한다.

비투비는 청소년들에게 직접 어버이날 카네이션을 나눠주며 가정으로 돌아가 사랑의 인사를 나누고, 자신들의 노래 '아버지'에 담긴 메시지를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한다는 취지다.

싸이는 자신의 노래 '아버지'의 음원을 무료로 배포하기로 했다.


무료로 배포돼 단번에 음원 상위권에 오른 '아버지'는 지난해 여름 2만 5000명의 관객과 함께했던 싸이의 '썸머스탠드 흠뻑쇼'의 라이브 음원이다. 강렬한 록 사운드의 원곡과 달리 통기타 위주의 어쿠스틱 편곡으로 애잔함을 더하고 있다. 어버이날에 무료 공개한 싸이의 특별한 팬 서비스다.

싸이는 5월 한 달간 자신을 초대한 전국의 수많은 대학 축제에서 이 노래를 부를 예정이다.

에이트 백찬 역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팬들에 자작곡을 선물했다.

백찬은 "어버이날 선물이 부족하다고 느껴진다면 이 음악도 함께 드려 보시면 어떨까요? 부모 마음 같듯 자식 마음도 같으니 '이게 내 맘이야'라면서요"라는 글과 함께 유튜브 영상을 게재했다.

'어버이날'이란 글씨와 카네이션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어머니 몇 번을 강조해도 부족할 만큼 아름다운 나의 어머니' 등의 가사가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팬들의 감사 멘션도 쏟아지고 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