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김단 잠적 "경찰에 실종신고, 걱정스러워"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2.05.03 17:26 / 조회 : 17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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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 확산되고 있는 김단의 사진
그룹 넥스트의 드러머 김단이 돌연 잠적했다.


3일 김단의 한 측근은 지난달 30일 지인들과 전화통화를 한 후, 현재 휴대전화 전원을 꺼놓고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소속사는 물론 가족과도 일절 연락을 하질 않고 있어 주위의 걱정을 사고 있다.

이 측근은 이날 스타뉴스에 "김단과 연락이 전혀 안되고, 그의 전화기도 꺼져있는 상태다"며 "지금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전혀 확인이 안 되서 걱정스럽지만, 아직은 희망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당초 김단의 실종 소식은 지인들의 트위터 멘션을 통해 알려졌다. '사람이 실종됐어요. 이름 김단 33세 마지막 행적-논현역 반포동 4월 30일. 지인들한테 마지막연락 후 행적 묘연 도와주세요. 보신 분들 연락 부탁드립니다. 많은 사람이 걱정하고 있어요'라는 내용이 담긴 글이다.

김단은 신변에 대한 걱정이 쏟아지자 지난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글 남겨서 추접스러워 보일까 망설였다만 설령 내가 추접스럽다 해도 고마운 마음은 표현하고 싶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 측근은 "넥스트 새 앨범 작업 중이었는데 무슨 일 때문에 이러는지 우리도 전혀 알지 못하고 있다"며 "가족 분들이 경찰에 실종자 신고를 하셔서 현재 다들 김단을 찾고 있는 상황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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