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민 ⓒ스타뉴스 |
가수 박상민(48)의 인감을 도용해 허위 계약을 하는 등 수법으로 수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는 박씨의 매니저 서모씨가 검찰에 구속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검사 오인서)는 박상민의 인감을 위조해 각종 계약을 한 혐의 등으로 서씨를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검찰 안팎에 따르면 서씨는 박상민의 인감도장을 이용, 허위계약을 체결하거나 외제차 계약을 위해 받은 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박상민의 아내 김모씨의 명의도 도용, 피해액이 수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지난 2월 서씨를 검찰에 고소했고 서씨는 여자친구 집에 숨어지내다 검찰에 검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