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왕' 이제훈 "소시 유리와 호흡 설레었다"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2.03.14 16:10 / 조회 : 4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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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제훈 ⓒ사진=박용훈 인턴기자


배우 이제훈이 소녀시대 권유리 때문에 설레었다고 고백했다.


이제훈은 14일 오후 2시 서울 강서구 방화동 롯데몰 김포공항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패션왕'(극본 이선미 김기호·연출 이명우) 제작발표회에서 상대역인 권유리와 호흡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이제훈은 "유리는 제가 좋아하는 가수였기 때문에 촬영 전부터 굉장히 설레었고, 시청자들도 정말 신선하게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무대 위에서의 유리만 보다가 카메라 앞에서 마주앉아 대사를 주고받았는데, 처음인데도 너무 표현을 잘해서 고무적이었다. 이대로 호흡을 쭉 맞춰 간다면 좋은 작품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샤방샤방하고 풋풋하고 아기자기한 사랑 이야기들이 많이 있는데, 저희 작품은 거기에서 좀 더 나아가 자기가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한 자아를 찾는 모습들, 일에 중심을 갖는 주체적인 모습들이 있기 때문에 다른 작품들과 다를 것"이라고 '패션왕'을 소개했다.


아울러 사랑의 줄다리기나 거미줄 같은 사슬들이 있지만 무엇보다 패션을 소재로 드라마가 만들어지니까 재밌게 봐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패션왕'은 패션을 모티브로 젊은이들의 도전과 성공, 그리고 사랑과 욕망을 그린 드라마. 동대문 시장에서 출발한 한 청년의 패션업계 성공기를 다루는 작품으로 오랜 준비기간 끝에 방송을 앞두고 있다. 유아인 신세경 이제훈 장미희 등이 출연하며 오는 19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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