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 첫 생방송 현장..1700석 가득메운 열기

일산(경기)=최보란 기자 / 입력 : 2012.03.04 19:22 / 조회 : 5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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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생방송 현장 ⓒ사진=SBS


'K팝 스타'의 뜨거운 생방송 무대가 막을 올렸다.


4일 오후 5시50분부터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140분간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이하 'K팝 스타')에서 톱 10의 본격적인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떨리는 첫 생방송 무대에 선 백지웅 이미쉘 이승훈 박제형 백아연 김나윤 윤현상 이정미 이하이 박지민 10명은 '마이 스토리'를 미션으로 자신의 사연과 맞는 태어난 해의 노래를 재해석해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1700석 규모의 킨텍스 전시홀을 가득 메운 관중들은 자신이 응원하는 도전자를 향해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 관중들은 자신이 특정 출연자들의 이름이 적힌 플랜카드를 내걸고 이름을 높이 부르며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인기 가수를 방불케 하는 인기였다.

관중석에는 또한 출연자들의 가족들이 자리해 눈길을 모았다. 참가자들의 부모님과 형제 자매들이 한국은 물론 미국 등 해외에서 달려와 첫 생방송 무대를 응원하고 힘을 보탰다.


가수들도 'K팝 스타'의 첫 생방송 현장을 놓치지 않았다. FT아일랜드와 원미연 등 선배 가수들이 관중석에 앉아 미래의 후배가 될 도전자들의 무대를 하나하나 집중해서 지켜봤다.

심사위원들에 대한 지지와 격려도 대단했다. 본격적인 생방송 시작에 앞서 심사위원인 박진영, 보아, 양현석이 등장하자 큰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이들의 심사평이 나올 때마다 관중들도 긴장하며 귀를 기울였다.

생방송에서 참가자들은 외모와 실력에서 확연한 변화를 보여줬다. 이승훈은 금발에 아래위로 붉은색 수트를 입어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였으며, 이상은의 '언제가는'을 부른 백아연은 실수를 극복하고 발전된 실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기타가 없는 무대에 처음 도전한 박제형, 치어리딩 실력을 선보인 김나윤, 염색과 스타일 변화로 눈길을 끈 이정미 등이 무대에 설 때마다 관중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이날 톱10의 희비를 가를 'K팝 스타' 심사비율은 심사위원 점수 60%, 실시간 문자 투표 30%, 온라인 사전 투표 10%가 반영, 매주 1회에 1명의 탈락자가 결정됐다. 일주일간 진행된 사전투표에서는 이하이가 1위, 이승훈이 2위, 박지민이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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